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기동.5>강원랜드, 콤프깡 '무더기 적발'
2013-04-10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지난 주 G1뉴스에서는 강원랜드에서 성행하고 있는 카지노 콤프의 부정사용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실제로, 강원랜드 내부 매장에서 콤프깡을 통해 차익을 남긴 물품납품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랜드의 특산물 판매장입니다.
A업체는 올들어 이 매장에 5천만원 상당의 오가피 가공식품을 납품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이미 납품됐던 같은 제품이 3번씩이나 다시 매장에 들어왔습니다.
해당 업체가 콤프깡 브로커와 결탁해 카지노 고객이 구입한 제품을 다시 저가로 사들여 재납품한 겁니다.
수법은 간단합니다.
/카지노 고객이 콤프 적립금으로 산 제품을 브로커가 수수료로 60%를 뗀 현금과 교환하고, 브로커는 다시 웃돈을 받고 납품업자에게 제품을 넘깁니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자는 브로커에게 준 돈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매장에 재납품하는 겁니다./
이같은 콤프깡 수법으로 강원랜드 내부 매장에 제품을 납품한 9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상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저희한테 많이 접수돼서 상품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물품이 재입고 되는 내역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강원랜드 특산물 판매장의 전체 납품업체 26곳 가운데 30%가 넘게 부정거래에 가담할 정도로, 콤프깡이 성행하고 있다는 증겁니다.
이번에 콤프깡이 적발된 매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호텔같은 것. 아는 사람이 좀 잡아달란다, 그런데 싸게 좀 하고 싶어하니까. 그러면 콤프가 좀 여유가 있으니까 그 것으로 깡해주고 현금주면 (받고)..."
지난해 카지노 콤프 사용액은 948억원.
이 가운데 80%가 넘는 782억원이 강원랜드 내부에서 사용됐습니다.
그만큼 콤프깡이 지역 가맹점보다는 강원랜드안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강원랜드는 리조트내 모든 매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번 기회에 콤프의 부정 사용을 완전히 뿌리뽑겠다는 각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지난 주 G1뉴스에서는 강원랜드에서 성행하고 있는 카지노 콤프의 부정사용 실태와 문제점을 집중 보도해 드렸는데요.
실제로, 강원랜드 내부 매장에서 콤프깡을 통해 차익을 남긴 물품납품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기동취재, 먼저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랜드의 특산물 판매장입니다.
A업체는 올들어 이 매장에 5천만원 상당의 오가피 가공식품을 납품했습니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이미 납품됐던 같은 제품이 3번씩이나 다시 매장에 들어왔습니다.
해당 업체가 콤프깡 브로커와 결탁해 카지노 고객이 구입한 제품을 다시 저가로 사들여 재납품한 겁니다.
수법은 간단합니다.
/카지노 고객이 콤프 적립금으로 산 제품을 브로커가 수수료로 60%를 뗀 현금과 교환하고, 브로커는 다시 웃돈을 받고 납품업자에게 제품을 넘깁니다.
이 과정에서 납품업자는 브로커에게 준 돈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매장에 재납품하는 겁니다./
이같은 콤프깡 수법으로 강원랜드 내부 매장에 제품을 납품한 9개 업체가 적발됐습니다.
[인터뷰]
"상품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저희한테 많이 접수돼서 상품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물품이 재입고 되는 내역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강원랜드 특산물 판매장의 전체 납품업체 26곳 가운데 30%가 넘게 부정거래에 가담할 정도로, 콤프깡이 성행하고 있다는 증겁니다.
이번에 콤프깡이 적발된 매장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호텔같은 것. 아는 사람이 좀 잡아달란다, 그런데 싸게 좀 하고 싶어하니까. 그러면 콤프가 좀 여유가 있으니까 그 것으로 깡해주고 현금주면 (받고)..."
지난해 카지노 콤프 사용액은 948억원.
이 가운데 80%가 넘는 782억원이 강원랜드 내부에서 사용됐습니다.
그만큼 콤프깡이 지역 가맹점보다는 강원랜드안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얘깁니다.
"강원랜드는 리조트내 모든 매장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이번 기회에 콤프의 부정 사용을 완전히 뿌리뽑겠다는 각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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