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기동.3> 애꿎은 청년 상인들만 '피해' 우려
2019-03-22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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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강릉의 한 농협이 1년 가까이 영업 신고증도 없이 식당 운영을 해 왔다는 보도, 이틀 연속 해 드렸는데요,
입점한 상인들은 괜찮은 건지 걱정이 큽니다.
대부분 청년 상인들인데, 농협만 믿고 들어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동취재,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의 한 농협 매장 내에 있는 푸드코트는 청년 창업가들의 일터 입니다.
매장에 입점한 업주 5명 모두 20, 30대 청년들로, 대부분 장사에 첫 발을 내딘 초년생들 입니다.
하지만 식당을 시작한 지 1년이 됐는데도, 영업신고증 조차 없습니다.
강릉시가 농협이 지은 해당 푸드코트 건물에서는 식당 영업을 할 수 없다며 영업신고를 반려했기 때문입니다.
청년 상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철석같이 믿었다는 겁니다.
"황당스러워요 지금. 농협에서 하는 일인데 저희가 여기 (영업)허가까지 어떻게 됐는지를 어떻게 알고 장사를 했겠어요."
농협 측은 지난해 11월, 영업 신고가 반려된 뒤에도 상인들을 안심시키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농협에서는 자꾸 영업이 된다. 아무런 문제 없다.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한테. 그러니까 여기 상인들은 저희는 농협이랑 계약을 했으니 당연히(믿고만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강릉시로부터 영업 중단 요구까지 받자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지금 그래요. 좀 황당하기도 하고."
상황이 이런데도 농협 측은 별다른 조치 없이, 여전히 상인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G1 뉴스에서는 강릉의 한 농협이 1년 가까이 영업 신고증도 없이 식당 운영을 해 왔다는 보도, 이틀 연속 해 드렸는데요,
입점한 상인들은 괜찮은 건지 걱정이 큽니다.
대부분 청년 상인들인데, 농협만 믿고 들어왔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동취재, 최경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릉의 한 농협 매장 내에 있는 푸드코트는 청년 창업가들의 일터 입니다.
매장에 입점한 업주 5명 모두 20, 30대 청년들로, 대부분 장사에 첫 발을 내딘 초년생들 입니다.
하지만 식당을 시작한 지 1년이 됐는데도, 영업신고증 조차 없습니다.
강릉시가 농협이 지은 해당 푸드코트 건물에서는 식당 영업을 할 수 없다며 영업신고를 반려했기 때문입니다.
청년 상인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협에서 추진한 사업인 만큼, 철석같이 믿었다는 겁니다.
"황당스러워요 지금. 농협에서 하는 일인데 저희가 여기 (영업)허가까지 어떻게 됐는지를 어떻게 알고 장사를 했겠어요."
농협 측은 지난해 11월, 영업 신고가 반려된 뒤에도 상인들을 안심시키는데만 급급했습니다.
"농협에서는 자꾸 영업이 된다. 아무런 문제 없다. 걱정하지 말아라 우리한테. 그러니까 여기 상인들은 저희는 농협이랑 계약을 했으니 당연히(믿고만 있었죠.)"
하지만 최근에는 강릉시로부터 영업 중단 요구까지 받자 상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안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하고 지금 그래요. 좀 황당하기도 하고."
상황이 이런데도 농협 측은 별다른 조치 없이, 여전히 상인들에게 "걱정하지 말라"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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