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기동.2/DLP> 기획부동산 피해 눈덩이
2019-06-03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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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개발 호재나 고수익을 내세우고 있지만 알고 보면 가치 없는 땅이 대다수입니다.
이른바 사기성이 짙은 기획부동산인데,
영업도 다단계식으로 벌리고 있어,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어서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월수익 보장, 주부도 환영'
생활 정보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획부동산 구인 광고입니다.
하지만 광고 전단지를 보고 회사를 찾아가 보면, 어찌된 일인지 땅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땅 값 상승이 기대된다는 말을 믿고 대부분 비싸게 사고 있습니다.
실제 땅값 보다 5배, 많게는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땅을 사게 되는 겁니다.
"(업체에서) 3배에서 4배 이상은 안 받는다는거예요. 너무 과장 광고해서 금방 뭐가 되는 것처럼 하니까. 대게 사람들이 그래서 사는 거거든."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으로 영업을 합니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땅을 사게 하고, 그 직원은 또 다른 사람에게 해당 부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영업합니다.
다른 사람을 조직에 끌어들이거나 땅을 사도록 하면 그때마다 판매 대금의 10% 정도를 챙기게 됩니다.
"여기 있는 사람이 다 사는 거예요. 90% 이상. 그 중에 능력 있어서 외지 사람한테 통화로 해서 아는 사람한테 하는데.."
하지만 어디에도 하소연하기 힘듧니다.
본인도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에게 기획 부동산을 판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폭탄 돌리기식' 부동산 거래로 업자를 제외한 거래자들은 모두 속고 속이는 구조가 된 겁니다.
해당 업체는 경매로 나온 땅을 회사 차원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팔았지만, 불법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저희는 입지를 갖고 팔지, 보장해준다는 소리는 안 해요. 위법 사항이 있으면 제가 위법으로는 안 해요."
현재 원주지역에만 4곳 이상의 기획부동산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개발 호재나 고수익을 내세우고 있지만 알고 보면 가치 없는 땅이 대다수입니다.
이른바 사기성이 짙은 기획부동산인데,
영업도 다단계식으로 벌리고 있어, 피해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어서 조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터]
'월수익 보장, 주부도 환영'
생활 정보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기획부동산 구인 광고입니다.
하지만 광고 전단지를 보고 회사를 찾아가 보면, 어찌된 일인지 땅을 사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향후 땅 값 상승이 기대된다는 말을 믿고 대부분 비싸게 사고 있습니다.
실제 땅값 보다 5배, 많게는 10배가 넘는 가격으로 땅을 사게 되는 겁니다.
"(업체에서) 3배에서 4배 이상은 안 받는다는거예요. 너무 과장 광고해서 금방 뭐가 되는 것처럼 하니까. 대게 사람들이 그래서 사는 거거든."
기획부동산 업자들은 전형적인 다단계 방식으로 영업을 합니다.
새로운 직원이 들어오면 땅을 사게 하고, 그 직원은 또 다른 사람에게 해당 부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영업합니다.
다른 사람을 조직에 끌어들이거나 땅을 사도록 하면 그때마다 판매 대금의 10% 정도를 챙기게 됩니다.
"여기 있는 사람이 다 사는 거예요. 90% 이상. 그 중에 능력 있어서 외지 사람한테 통화로 해서 아는 사람한테 하는데.."
하지만 어디에도 하소연하기 힘듧니다.
본인도 가족이나 친척, 지인들에게 기획 부동산을 판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폭탄 돌리기식' 부동산 거래로 업자를 제외한 거래자들은 모두 속고 속이는 구조가 된 겁니다.
해당 업체는 경매로 나온 땅을 회사 차원에서 저렴하게 구매해서 팔았지만, 불법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저희는 입지를 갖고 팔지, 보장해준다는 소리는 안 해요. 위법 사항이 있으면 제가 위법으로는 안 해요."
현재 원주지역에만 4곳 이상의 기획부동산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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