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취재
감춰진 부조리를 샅샅히 파헤져 다함께 바로잡겠습니다.
<폐그물.12> 폐그물 수거 '추진'
2013-02-26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앵커]
청정 동해 바닷속이 폐그물로 황폐화되고 있다는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강원도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올해부터 폐그물 수거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는데, 해양수산부 신설로 수거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먼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중단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침체어망 인양사업을 즉각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전문 용역업체와 어민들을 사업에 참여시켜, 어장 해역을 정밀 조사한 뒤 폐그물 수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어민들이 수거해 온 폐그물의 수매 단가도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통발이나 자망 수거 단가가 낮다. 신설되는 해양수산부와 정책 협의를 통해 단가를 연차적으로 인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또 인공어초에 걸려 있는 폐그물을 제거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인공어초 보수 예산 가운데 일부를 폐그물 제거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인공어초를 관리하면서 어초보강 사업에 취중했지만, 올해는 국비를 추가해서라도 어초 주변 폐그물 정화를 집중 추진하겠다."
환동해본부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도 지난해 245척에서 올해는 274척으로 늘리는 등 폐그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폐그물 수거 사업 대부분이 국비 지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신설된 해양수산부가 강원도에 얼마 만큼의 예산을 지원할 지가 관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청정 동해 바닷속이 폐그물로 황폐화되고 있다는 G1뉴스 보도와 관련해, 강원도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올해부터 폐그물 수거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는데, 해양수산부 신설로 수거 사업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먼저, 지난 2010년과 2012년에 중단된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침체어망 인양사업을 즉각 부활시키기로 했습니다.
당장, 올해부터 전문 용역업체와 어민들을 사업에 참여시켜, 어장 해역을 정밀 조사한 뒤 폐그물 수거에 나설 계획입니다.
어민들이 수거해 온 폐그물의 수매 단가도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통발이나 자망 수거 단가가 낮다. 신설되는 해양수산부와 정책 협의를 통해 단가를 연차적으로 인상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또 인공어초에 걸려 있는 폐그물을 제거하는 사업도 추진됩니다.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인공어초 보수 예산 가운데 일부를 폐그물 제거 사업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인공어초를 관리하면서 어초보강 사업에 취중했지만, 올해는 국비를 추가해서라도 어초 주변 폐그물 정화를 집중 추진하겠다."
환동해본부는 생분해성 어구 보급도 지난해 245척에서 올해는 274척으로 늘리는 등 폐그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폐그물 수거 사업 대부분이 국비 지원으로 이뤄지는 만큼, 신설된 해양수산부가 강원도에 얼마 만큼의 예산을 지원할 지가 관건입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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