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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음주운전..경찰 주야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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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2월이 되면서 연말 어수선한 분위기를 틈탄 음주운전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이 연말연시 주야로 단속을 강화합니다.
보도에 모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터]
대낮 한 도로.

경찰관 10여 명이 도로 양방향을 막고 음주 단속을 시작합니다.



"음주운전 단속 중입니다. 후 한 번 불어주세요"

음주단속기가 울리면 여지없이 정밀 측정에 들어갑니다.

한 시간가량 진행된 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8%가 나온 40대 남성이 적발됐습니다.

면허정집니다.

맥주 한잔을 먹었다는 60대는 0.01%가 나와 훈방 조치되기도 했습니다.



"춘천경찰서는 술자리가 많아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내년 2월 4일까지 음주 운전을 집중 단속합니다."

/도내 음주운전과 사고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매해 2,600건 이상 꾸준히 발생하는데,

올해는 9월에 벌써 2,600건을 넘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춘천에서만 새벽 음주운전 교통사고 2건으로 6명이 다치는 등

음주운전 사고 역시 1,600건 이상 발생합니다./

[인터뷰]
"특히 주말이나 이런 시간대에 많이들 술을 드시고, 다음날 쉬는 날이니까 많이 좀 드시는 경우가 있고, 그러다 보니까 음주운전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고속도로 음주운전도 끊이질 않아,

이달에만 도내 고속도로에서 면허 취소 3건, 면허 정지 2건 등이 단속됐습니다.

경찰은 최근 신고에 따른 음주운전 적발도 늘고 있다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모재성입니다.
모재성 기자 mojs175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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