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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기관 시무식..새해 공식 업무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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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푸른 뱀의 해 '을사년' 새해와 함께 강원지역 각급기관도 신년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계엄과 탄핵, 대형 참사 등으로 어수선하지만, 지역 주요 현안을 착실히 챙긴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어느 때보다 차분한 분위기로 열린 시무식.

계엄과 탄핵 사태에 이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까지.

새해를 맞은 강원지역 주요 기관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 시무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춘천시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민생경제 안정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또 지난해 기업혁신파크, 세계태권연맹 본부 유치와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까지 굵직한 현안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겠단 각옵니다.

[인터뷰]
"기업혁신파크, 교육발전특구, 바이오산업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WT본부 유치 등 참 많은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금년 새해에는 시민 한 분 한 분이 춘천의 변화와 성장을 피부로.."

반도체 등 미래산업 육성을 전면에 내건 원주시는 올해를 '결실의 원년'으로 삼았습니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인재 육성 등 기본 인프라를 구축하고,

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경제도시 원주'의 위상을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무한한 발전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도시라는 거를 저희가 아주 강하게 확인을 했고 그러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로 나아가는 그런 속도를 더 확실하게 내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난해 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를 이끈 강릉시는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발판으로, 강릉시의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특히 올해 시 승격 70주년을 맞은 강릉시는 동해선 개통 등 확충된 교통망과 각종 인프라를 중심으로, 기업 유치와 일자리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동해선 철도의 정식 개통으로 초광역 동해안 경제 협력 시대가 본격 개막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산업, 물류, 교통 분야의 커다란 변화가 지역 경제와 관광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도내 다른 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 기업들도 차분함 속에 일제히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목표를 얼마나 달성하느냐는 결국 빠른 국정 정상화 속도에 달렸습니다.

G1뉴스 박명원입니다.

<영상취재 신현걸 이락춘 권순환>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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