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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5부 북으로 가는 첫 번째 역, 도라산역

    방송일 2017-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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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의선 복원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도라산역. 2007년 말, 남측 문산역과 북측 판문역 구간에서 개성공단 화물 수송을 위한 열차를 운행하기로 하면서 남북 화물열차 상시 운행이 시작됐다. 굳게 닫혔던 DMZ 통문이 열리고 군사 분계선을 넘어 북쪽 땅을 향해 출발하는 열차 그러나 2008년 11월 28일, 북한의 일방적 통보로 남북 화물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11개월에 걸친 남북 열차의 역사적 운행이 막을 내린다. 북으로 향하는 열차 운행이 중단된 지 올해로 9년 째, 하지만 도라산역은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잊지 않고 있다. “남쪽의 마지막 역이 아니라 북쪽으로 가는 첫 번째 역입니다” - (도라산 역사 내 새겨진 문구) 희망과 통일의 염원을 담은 역사를 도라산역은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에서 들여다본다.

  • 244부 청춘,DMZ를 말하다 2부

    방송일 20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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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춘들의 DMZ 마주보기 그 두 번째 이야기. 지난 1부에서 영상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됐다면 2부는 웹툰팀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루어진다. ‘DMZ에는 군사적인 것 외에 어떤 게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졌던 3명의 친구들, 그들은 고성 DMZ투어를 통해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웹툰으로 꾸며 나간다. 청춘유감의 시대 속에서 더 멀고 막연하게만 느껴지던 DMZ를 탐구하며 ‘전쟁중’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청춘들. 과연 그들은 자신들이 마주한 DMZ를 어떻게 웹툰으로 그려나갈까? 그리고 그들에게 DMZ란 어떤 의미로 기억될까?

  • 243부 청춘, DMZ를 말하다 1부

    방송일 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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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게 DMZ란?’ 전쟁을 겪어보지 않은 세대에게 DMZ란 어떤 곳일까, 그리고 어떤 의미일까. 직접 DMZ를 방문하고, 전쟁세대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등 잘 알지도, 관심 가지지도 않았던 DMZ를 다양한 방법으로 이해하고 알아간다. 영상, 웹툰, 게임, SNS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청춘만의 스타일로 제작해 표현한 DMZ. 9월부터 12월. 4개월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준비한 ‘청춘, DMZ를 말하다’ 프로젝트. 한국전쟁을 겪지 않았으나 통일을 준비하는 세대가 전하는 이야기는 과연 무엇일지 들어보자.

  • 242부 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방송일 201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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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저도 어장이 개방되었다. '저도어장’은 강원도 고성군 앞바다 지역으로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어장이다. 4∼12월까지 한시적으로 고성군 현내면 선적의 어선에 한해 조업이 허용되고 있다. 이곳에서 주로 잡히는 어종은 사람 몸통만한 다리를 가진 대문어와 대게, 자연산 해삼과 비단 멍게, 도루묵 등이다. 매일 새벽 해군에 입어 신고를 하고 경비 함정의 보호를 받으며 어업활동을 해야 하는 까다로움이 있지만 저도어장에 들어서면 다른 곳에서 쉽게 잡을 수 없는 해양생태계의 낙원이 펼쳐진다.. 그들의 특별한 황금어장, 그 곳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까?

  • 241부 흥남철수작전의 마지막 피란선

    방송일 2016-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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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만 7천 톤밖에 안 되는 온양호에 만 4천명을 실었는데 사람 위에 사람이 포개 앉았습니다. ...하지만 흥남부두 쪽에서는 배를 타지 못한 피란민들이 새까맣게 모여 울부짖고 있었습니다.” - LST 온양호 수습항해사 황호채 씨의 증언 (속초시 거주 피란민 정착사 中) 군함부터 작은 고깃배까지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고 애썼던 200여척의 배들.. 흥남부두가 폭파되기 직전 부두를 빠져나온 마지막 피란선 ‘온양호’의 이야기는 2010년 선안나 작가에 의해 <온양이>라는 동화로도 만들어졌다.. ‘흥남철수작전’에서 1만 4천명에 달하는 피란민을 태워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을 구조 한 ‘기적의 배’! ‘온양호’. 그 이야기를 만나보자. [DMZ스토리 241부 흥남철수작전의 마지막 피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