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5부 프란체스카의 6‧25 - 2부 ''33년 만에 공개된 비망록''
방송일 2015-12-26
0 362대한민국 최초의 영부인 프란체스카 도너 리가 6.25전쟁기간 동안 일어난 일들을 매일 기록한 영문일기인 6.25 비망록 그러나 비망록은 1983년, 휴전 후 30년 뒤 세상에 공개됐다. 남편 이승만과 사별한 후 오스트리아 친정집에서 지내던 프란체스카 1970년 5월.. 한국으로 영구 귀국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쓴 비망록이 한 일간지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다 그런데 그녀의 비망록은 6.25의 상황뿐만 아니라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만남과 대화 내용을 빠짐없이 기록한 역사적인 책이었는데... [DMZ스토리 195부 프란체스카 여사의 비망록] 프란체스카 여사의 비망록을 통해 6.25의 생생한 참상을 살펴보자
제194부 프란체스카의 6‧25 -1부 “파란 눈의 영부인”
방송일 2015-12-19
0 3071900년 6월 15일 오스트리아의 사업가의 셋째 딸로 출생한 프란체스카 어머니와 함께 여행 중이던 어느 날, 그녀는 스위스의 한 호텔에서 한국 신사와 합석하게 된다. 그는 바로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이 된 이승만. 두 사람의 만남은 운명적인 인연으로 발전하게 되고 그녀는 대한민국 최초의 영부인이 된다. 그러나 결혼한 지 2년 만에 발발한 ‘6.25’ 험난한 피난살이 생활에서 그녀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리고 6.25전쟁의 생생한 목격담을 비망록으로 남겼는데... [DMZ스토리 194부 프란체스카의 6‧25-1부 "파란 눈의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를 통해 그녀의 삶과 가장 가까이에 맞닿아 있었던 6.25전쟁의 역사를 돌아보자
제193부 북방쇠찌르레기의 기적 “남북의 父子를 이어주다”
방송일 2015-12-12
0 412한국전쟁으로 이산가족이 된 남과 북의 不子가 한 마리의 새로 인해 서로의 생사를 확인하게 된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가 있다. 1965년 여름 홍릉 임업시험장. 남한 조류학계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원병오 박사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과거, 자신이 날려보낸 북방쇠찌르레기의 발신처를 북한의 조류학자가 궁금해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북한의 조류학자는 자신의 아버지인 원홍구 박사였다. 이렇게 북방쇠찌르레기는 15년간 헤어져 생사를 알 수 없었던 남북 父子의 생사를 확인하게 해 주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분단의 현실 앞에 父子 만남은 성사될 수 없었다. 그후 2002년, 원병오 박사는 드디어 아버지를 만나 뵙게 될 수 있게 되었는데... [DMZ스토리 193부 북방쇠찌르레기의 기적 “남북의 父子를 이어주다”] DMZ의 철책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북방쇠찌르래기 이야기를 통해 한민족의 비극과 더불어 앞으로 다가올 한반도 통일의 염원을 그려보자
제192부 쥴 장루이, 국경을 초월한 전장의 의사
방송일 2015-12-05
0 323한국전 참전 당시 프랑스대대는 한국전 파병을 위해 새로 편성된 부대였다. 이들은 대부분이 2차 세계대전과 인도차이나전투를 겪은 노련한 전투요원들과 자원병들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그 자원병 중에는 수석 의무관 쥴 장루이가 있었다. 프랑스 군인의 신분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던 수석의무관 쥴 장루이. 그는 부상당한 한국군을 구하다 지뢰를 밟아 전사한다. 생명을 구하는 일에 앞장섰던 그를 당시 참전 군인들은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 현재 홍천에 거주하며 과거 쥴 장루이에게 치료를 받았던 박동하 할아버님은 그는 “우선적으로 한국 부상병들을 위했던 장교였다”라고 말한다. 그가 사망한 지 50여 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전사지인 홍천에서는 그의 동상이 건립되었고, 매년 5월이면 추념행사가 개최되고 있다는데... [DMZ스토리 192부 쥴 장루이] 한국전쟁의 고귀한 희생자 ‘쥴 장루이’ 쥴장루이를 통해 한국전쟁 중에 파병되었던 프랑스대대의 활약과 한국전쟁의 참상에 대해서 만나보자.
제191부 6‧25전쟁 비사(秘史) ‘장사상륙작전’
방송일 2015-11-28
0 3011950년 9월 15일 새벽 6시, 인천상륙작전이 개시되었다. 성공 확률 5천 분의 1이라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더 글라스 맥아더 장군.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은 장사상륙작전 없이는 절대 성사될 수 없는 작전이었다. 장사상륙작전은 인천상륙작전의 양동작전으로 본래 미군 특공대에게 주어진 임무였으나 실패할 위험이 크다고 예상한 미군은 대한민국의 학도병으로 구성된 772명에게 작전명령을 내렸고 결과적으로 그들은 성공한다. 그러나 엄청난 희생자들을 남겼고 학도병들은 누구에게도 구해지지 못한 채 산채로 버려져 산화했다. 하지만 이들의 이런 희생에도 불구하고 인천상륙전날 반대쪽에서 벌어진 이 전투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은데... [DMZ스토리 191부 6‧25전쟁 비사(秘史) ‘장사상륙작전’] 잊혀진 작전명 ‘장사상륙작전’ 문산호와 장사상륙작전 생존자의 증언을 통해 한국전쟁 속에 숨겨진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새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