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부-철원평야에 묻힌 전설의 도시 2
방송일 2011-12-06
0 360제9부 철원평야에 묻힌 전설의 도시 2 <기억으로만 존재하는 도시 구철원> 거대도시였던 구철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80이 넘은 노인들 뿐이다. 그 시절 10대였던 그들에게는 학창시절과 금강산전기철도를 타고 금강산으로 떠났던 수학여행 등의 남다른 기억이 남아있다. 구철원을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의 증언을 통해 전쟁과 함께 사라진 도시, 그리고 한국 현대사에서도 잊혀진 도시, 구철원의 찬란했던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나본다.
제8부-철원평야에 묻힌 '전설의 도시'
방송일 2011-11-29
0 320제8부 철원평야에 묻힌 '전설의 도시'Ⅰ <6.25전쟁과 함께 사라진 도시! 구 철원읍> 6.25 전쟁과 함께 연기처럼 사라진 인구 2만의 거대도시. 구철원! 오늘날 비무장지대 안에 남아있는 철원역, 제2금융조합, 얼음창고, 농산물검사소 등의 잔해만이 구철원을 짐작케 할 뿐 거대도시에 대한 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옛 도시의 흔적, 증언 등을 토대로 사라진 거대도시 구철원의 번성했던 모습을 추적해 본다. 더불어 인구 2만의 거대도시로 탄생하게 된 배경과 거대도시가 일순간에 사라질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도 추적해 본다.
제7부-DMZ연구, 첫걸음의 역사
방송일 2011-11-22
0 251제7부 < DMZ연구, 첫걸음의 역사 > 금단의 땅이었던 DMZ... 누구의 발길도 허락하지 않았다. 특별한 생태계를 품고있던 DMZ... 그 모습을 함부로 드러내지도 않았다. 1985년, 드디어 그곳을 용기내 두드린 사람들이 있다. DMZ연구 1세대 학자들. 미지의 땅에 첫발을 내딛으며 상상 그 이상의 것들에 희열을 느꼈다. 그들이 처음 본 DMZ는 어떠했을까? 그들이 발견한 DMZ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1985년 DMZ부터, 미래의 DMZ까지 DMZ연구 1세대 학자들을 통해 들어본다.
제6부-비운의 유산 '화천댐'
방송일 2011-11-15
0 303제6부 비운의 유산 '화천댐' 1944년 전설의 새 '대붕' 모양의 육지 속 바다가 완공됐다. 대붕제, 대명제, 파로호 등 불리는 이름만으로도 파란만장한 역사속에 있음을 알려주는 화천댐. 6.25전쟁 중 유일한 어뢰작전으로 수문이 파괴되고, 현대판 살수대첩인 파로호전투 당시 중공군과 인민군의 피로 붉게 물들기도 했다. 5번이나 주인이 바뀌고도 상류의 평화의 댐, 금강산 댐으로 꼬리가 잘려버린 비운의 새. 수문에 덩그러니 구멍까지 뚫렸다. 날개에 큰 뜻을 품겠다는 대붕의 꿈은 그렇게 상처만 한가득 남아있다.
제5부-상허의 용담마을
방송일 2011-11-08
0 339제5부 <상허의 용담마을> '시의 정지용, 소설의 이태준' '한국 단편소설을 완성한 아름다운 문장의 대가' 그리고 누구보다도 고향을 사랑했던 작가. 상허 이태준. 그의 작품에는 늘 고향 철원이 빠지지 않는다. 별이 밝고, 서북으로 큰 산이 첩첩 둘려 아늑하고, 물 좋고 꽃 많고 나무 흔한 곳. 아름다운 산촌을 배경으로 한 소설과 그 속에 담긴 이태준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고향에서는 월북작가로만 그를 바라보는데... 철원은 작은 산촌마을. 그리고 그 고향을 각별히 사랑했던 당대 최고의 소설가. DMZ에 남아있는 이태준의 고향으로 떠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