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전에 읽었던 책 이야기를 해봅니다 실화를 기록한 여행기인데요 1995년 8월 13일 ,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은 산 히말라야 K2, 스코틀랜드의 여성 산악인 알리슨이 등정하다가 실종됩니다. 엄마의 사망소식을 듣고 아이들이 말합니다. "엄마의 마지막 산에 가볼 수 있어요?" 아버지는 대답합니다. "그럼, 갈 수 있지. " 그리고 한달 후에 아버지와 아이 둘은 스코틀랜드에서 기차와 비행기, 지프를 갈아타고 며칠에 걸쳐 파키스탄의 오지, 발토로 빙하로 갑니다 거기서 두 아이는 멀리 K2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서 엄마를 향해 그리움의 케른(돌탑)을 쌓고 엄마에게 ‘안녕’을 전합니다. 가족이 상실을 치유하는 과정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실제 이야기였습니다. 엄마의 마지막 산 K2 오늘 초대 손님은요. 음악으로써 이런 느낌을 가장 잘 공감할 것 같아서 모셨습니다 가수 신현대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