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은행잎이 다 떨어지고,
늘 푸르다던 솔잎들도
땅바닥에 흩날려 쌓여가는 ....
입동(11월8일) , 겨울이 시작되는 절기가
어제 그제였지요.
하루 중 컴컴한 어둠이
가장 빨리 찾아올 때도
바로 요즘이구요
그래서 더
이유없이 쓸쓸해지는 때 ,
시를 쓰는 시인은 어떤 마음인지
물어봐야겠습니다.
김남극 시인,
오늘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