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인형뮤지컬 <인어공주>는
동화를 뮤지컬화 한 재미있으면서도 예술성을 추구하여 어린이들이 인형예술세계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되었다.
안데르센의
동화를 원작으로 한 <인어공주>는
새로운 인형뮤지컬의 세계를 연다.이러한 의의로 한국 인형예술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꾀하고 새로운 예술장르를 개척한다.
사람
실물 크기와 같은 인형, 실물보다 더 아름다운 바다 자연생물은
정말 바다 속에서 헤엄치듯 인형조종자와 한 몸이 되어 물속에서
유영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흥미진진한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인형 조정자들은 때로는 셋이, 때로는 혼자서 서로 완벽한
호흡으로 한 몸이 되고 그리하여 인형과 사람이 하나가 되어 무대를
압도한다.
이러한
파격적인 형식은 기존의 축소형 무대에서는 볼 수 없는 방대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으며, 특히 작은 틀 안에서 행해지던 인형극의 여러 기술적,
예술적 표현 범주를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게 하였다. 이것은 마치 작은
공간의 안방극장에서 감상하는 영화와 대형극장에서 감상하는 영화와의
그 감동의 차이가 다를 바 없다.
내용에
사용되는 노래들은 모두 창작 작곡된 것으로 음악만으로도 대단한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수작이다.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와 음악은
어린이와 어른의 세대차이를 넘어 새로운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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