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은 논평을 내고 김진하 양양군수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도당은 "민원인을 상대로 성 비위와 금품수수, 인사 비리 등을 저지른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김진하 양양군수를 상대로 양양지역 시민단체가 추진한 주민소환 청구 서명이 목표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언론 보도를 보면, '김진하 사퇴 촉구 범군민 투쟁위원회'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을 받은 결과 주민 소환 청구를 위한 목표치인 3천771명을 초과한 4천7백여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습니다.

 양양지역 주민소환 청구권자는 모두 2만5천여명으로 주민소환 충족 요건인 양양군 청구권자의 15%보다 천여명이 더 많이 서명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 도당은 이에따라 김진하 양양군수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