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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도당 "도내 국민의힘 국회의원, 즉각 사퇴하고 사죄해야"

 정의당 강원자치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도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당은 "12월 7일, 국민의힘은 국민의 명령을 저버리고 윤석열 탄핵소추안 표결을 무산시켰다"며, 국민의힘 소속 강원지역 국회의원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갑), 박정하(원주갑), 권성동(강릉),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한 윤석열의 내란 시도를 비호하며 집단 퇴장으로 탄핵소추안 표결을 방해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계엄 해제에 찬성했던 박정하 의원마저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것은 유감이며, 춘천 출신 진종오 비례대표 의원 역시 탄핵 반대로 돌아서 도민들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정권 보위를 위해서라면 내란도 용인하겠다는 국민의힘의 태도는 충격적이며, 12월 3일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 시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와 정당 활동을 금지하고 민주주의를 파괴하려 한 중대 범죄행위에 대해, 국민의힘 강원 의원들은 오히려 이를 옹호하며 탄핵소추안 표결을 거부했는데, 이는 내란 범죄의 공범이자 협력자임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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