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뇌물수수 혐의 심규언 동해시장 사퇴해야"
2024-12-18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은 오늘(18일) 논평을 내고, 뇌물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심규언 동해시장의 시장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도당은 "국민의힘 소속 심규언 동해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며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부산지검동부지청이 동해시 출연기관인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이 2021년 9월 이후 기업으로부터 받은 대게마을활성화 기금 중 일부를 개인 자금으로 받은 혐의로 심규언 동해시장을 구속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뜩이나 어려운 시국으로 민생의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 현직 시장의 구속으로 인한 시정 공백과 혼란의 피해는 오롯이 동해시민의 몫이 될 것"이며,
"또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역대 동해시 민선 시장 모두 뇌물수수 범죄행위로 구속 되는 등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갖게 된 동해시민들의 실망과 분노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 김도균)은 검찰 구속으로 주민의 신뢰를 잃고 행정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심규언 동해시장의 즉각적인 시장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