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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설 대목..전통시장 살리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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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대목을 앞두고 경기 침체가 걱정입니다.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깊을 수 밖에 없는데요.

강원자치도와 일선 시군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이 홍천의 한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봅니다.

설 대목을 앞두고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소비 촉진을 위해서 입니다.

신영재 홍천군수와 박영록 홍천군의장 등도 동참했습니다.

고물가 여파에도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보다 20%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터뷰]
"모두 분위기가 안 좋지만 이렇게 방문해 주셔서 정말 좋고. 이런 분위기가 올 연말까지 쭉 끌고 가서 저희 전통시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강원자치도가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캠페인에 나선 건 시장이 민생 경제의 바로미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구수한 인정도 아직 남아 있고요. 또 우리 어머니들 누이들이 같이 나와서 정을 나눌 수 있는 그런 곳 입니다. 다같이 상생하는 그런 설날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시성 의장을 비롯한 강원자치도의회 의원과 직원들도 양구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습니다.

점심 식사도 시장에서 해결해 모처럼 활기가 돌았습니다.

[인터뷰]
"우리 도민들께서 왠만하면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셔서 어려운 도민들의 민생 안정에 기여를 해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이번 설 장보기 캠페인은 오는 24일까지 도내 전통시장 곳곳에서 이어집니다.

◀클로징▶
"강원도는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전통시장 인근 주정차 허용 구간을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영상취재 이정석)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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