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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고성 대북 전단 살포 반대 대책위, 계획 철회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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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추진과 관련해 고성군 주민들이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고성지역 10여개 단체로 구성된 대북 전단 살포 방지 비상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납북자 단체가 지역 주민 희생을 담보 삼아 대북 전단 살포를 추진하고 있다며 계획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납북자 단체가 신고한 집회 장소의 출입을 막기 위해 농기계와 화물차 18대를 배치했습니다.

앞서 납북자 가족모임과 자유북한운동연합회 등은 다음달 18일 전까지 고성군에서 대북 전단 5만장을 살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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