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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면, 교육시설과 연수원 적지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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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 대관령면이 교육시설과 연수원 등의 적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대 캠퍼스에 이어 외대 국제학교와 연수원 조성도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올림픽의 영광을 누렸지만 여전히 산골 동네라는 이미지가 강한 대관령면.

최근 들어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때처럼) 왁자지껄하던 그런 게 있어야 되는데 한 7년 동안 그런 게 전혀 없었단 말이에요. 다행히 심평원 연수원이나 국제학교라든가 이런 게 들어온다 그래서 가지고.."

연 3만 명의 직원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수원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용인외고 등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도 대관령에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동원육영회는 3,600억 원을 투자해 대관령면 횡계리 일대 44만㎡ 부지에 연수원과 국제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지 매입은 지난 4월 마무리됐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절차가 진행중입니다.

평창군은 십년 전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대화면에 들어서고나서 지역 경제가 살아났다며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울대 (평창) 캠퍼스에서는 대부분 단체로 많이 오십니다. 식당에 오셔서 많이 회식도 하시고, 저희 가게뿐 아니라 여기 모든 동네 가게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평창군은 국제학교와 연수원 준공을 앞당기기 위한 행정 지원을 다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역량으로 본다면 기간은 최대한 단축을 시키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제학교는 6백 명의 학생이 기숙학교 형태로 지내고, 2백 명의 교직원도 상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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