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최신뉴스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이재명 대표 평창서 '금값 배추' 점검
키보드 단축키 안내
[앵커]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고공행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평창을 방문해,

금배춧값 안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고 농심을 청취했습니다.

윤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평창 고랭지 밭을 찾았습니다.

지난 8월 정기 당원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후 첫 강원권 방문입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처음으로 배춧값이 5천 원을 웃돌 거라는 시장 전망에,

농업 현장에서 배춧값 안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가격이 폭락하면 정부가 모른척 하잖아요. 가격이 폭등하면 수입해 버리잖아요. 농민들은 이래도 손해 저래도 손해로 돼서. 해당 작물 재배 조합에 수입 허가권을 줘야 되잖아요. 그렇게 해야죠. 그렇게 합시다."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11월 평균 배추 가격은 4년 전 포기 당 2천 원 대였던 것에 비해,

올해는 예측 가격이 무려 8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이 대표를 비롯해 어기구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과 송기헌 의원, 이해식 당대표 비서실장 등도 참석해,

배추 수확을 돕고 직접 민심을 청취했습니다.

[인터뷰]
"국회에서도 농민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배추를 잘 보상받을 수 있도록 배추 가격을 안정화하고 잘 유통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은 전통시장도 돌며 고공행진 물가 속 민심을 살피기도 했습니다.

상인들과 소통하고 경제 회복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다음 달 중순부터 시작될 김장철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김장 재료로 쓰이는 채소류 등의 안정적인 공급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윤수진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