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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축구 변신 강원FC, '우승-ACL 진출 잡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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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시즌 K리그1 돌풍의 팀으로 떠오르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는 강원FC가 내일, 파이널라운드 두번째 홈경기를 치릅니다.

선수단은 매 경기를 토너먼트처럼 준비하며 창단 첫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을 시사했습니다.
보도에 김기태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올림픽파크 잔디 구장에 선수들의 열기가 뜨겁습니다.

시즌 전 모두의 예상을 뒤엎으며 현재 K리그1 을 지배하고 있는 강원FC 선수단입니다.

지난 주부터 파이널 라운드에 들어간 K리그1에서 강원FC는 현재 2위에 올라 선두 울산HD를 승점 4점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33경기를 치르며 팀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확실한 공격 축구를 표방했던 강원은 파이널라운드부터 변화를 택했습니다.

전방부터 강력한 압박으로 역습 리스크를 감수하는 공격 일변도에서, 이제는 실점을 줄이는 실리 축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정환감독은 매경기를 토너먼트처럼 준비하고 있다며, 쉽지는 않겠지만 사상 첫 우승 경쟁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도전을 언급했습니다.

[인터뷰]
"저희 선수들 굉장히 의욕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고요. 또 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모든 스태프들, 선수들 모두가, 또 아마 팬분들께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계실텐데 똑같은 생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올시즌 최고의 원더키드로 떠오르며 국가대표까지 경험한 신예 양민혁에게는 파이널라운드 한경기 한경기가 소중합니다.

강원FC에서 뛸 수 있는 경기가 단 4경기 뿐인 만큼,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떠나기 전까지 모든 것을 쏟아부을 각오입니다.

[인터뷰]
"팬분들께서 열정적인 응원을 해주셔서 저희가 지금까지 잘 해왔던 것 같습니다. 남은 4경기도 더 열심히 응원해주시면 저희가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원FC 선수단은 국가대표팀 A매치 경기를 준비하듯 훈련 장면을 10여분만 공개하며 경기 준비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강원FC는 내일 오후 2시, 강릉종합경기장에서 K리그1 3위 김천 상무를 상대로 파이널 라운드 두번째 경기에 나섭니다. G1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 기자 purek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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