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부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방송일 2014-04-23
<전설의 고향>의 구미호처럼 요망한 영물이지만, 가장 인간이 되기를 열망한 짐승이기도 했던 '여우.' 그러나 이처럼 인간과 가까운 존재였던 여우는, 남획과 쥐약때문에 이 땅에서 사라진 지 오래. 지난 2004년, 멸종되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던 붉은여우가 양구에서 발견되고… 아직 우리의 산야에 여우가 살고 있지 않을까하는 희망이 생겨난다. ‘수구초심’이라는 옛 말 처럼 DMZ 인근 고향에서 죽음을 맞이했던 여우! 붉은여우의 흔적을 쫓아보고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토종여우 복원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제111부 전장의 애프터눈 티
방송일 2014-04-09
<기동>"도박에 음주사고까지"..경찰 기강 해이 R
원주시장 새누리당 후보, 안상현.채병두 단일화
강릉 시민사회단체 '좋은정책.좋은후보' 발굴
제110부 호란의 슬픈역사, 전골총
방송일 2014-04-02
치욕의 병자호란史에서 청군의 수장과 3천 여 청군을 사살하고 유일하게 승전을 기록한 김화 백전대첩 그리고… 당시 전사한 조선의 병사들을 전투 현장에 합장한 '전골총.' 6.25전쟁 이후 DMZ에 갇혀, 전골총의 존재조차 잊혀졌지만 근방에서 또 다른 의총이 발견되면서 전골총의 진위에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하는데… 주민들이 귀무덤이라 부르는 읍내리 의총. 그리고, 경지작업 시행때도 남겨둔 수상한 용양리 흙동산의 등장으로 증폭된 의문. 3곳 중, 진짜 병자호란의 조선군이 잠든 전골총은 어디에? DMZ와 민통선에 갇혀, 아직도 진위를 가리지 못하고 있는 병자호란의 전사자 천 여명이 묻힌 곳. 그 곳의 조성경위와 비정(比定), 전골총 이야기.
제109부 병자호란 유일 勝戰, 백전대첩
방송일 2014-03-26
1637년 패전의 아픔으로 얼룩진 병자호란史에서 조선의 기개를 보여준 유일한 승전으로, 청군의 지휘관을 사살하고 청군을 궤멸시킨 전투. '김화 백전대첩' 그리고… 백전대첩에 관한 두장군의 이야기. 죽기를 각오해 청과 싸워 궤멸을 맞이했던 홍명구와 거침없이 조선을 삼키던 청나라의 앞을 지략으로 막아선던 '유림‘ 장군. 조선의 지식인이라면 누구나 마음 깊이 새기고자 했던, 뜨거운 역사의 현장, 김화 백전! 오랜 세월 민통선에 갇혀, 잊혀졌던 백전대첩… 그 뜨거운 역사의 장을 펼쳐본다.
제108부 DMZ 155마일 미스터리
방송일 2014-03-19
1953년 7월 27일 조인된 한국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DMZ의 시간은 60년을 넘어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의 뇌리 속에 DMZ는 이른바 ‘휴전선 155마일’ 로 각인되어 왔다. <대한뉴스> 성우의 ‘휴전선 155마일’ 육성, 휴전선 <155마일 횡단>까지… 그 누구도 휴전선이 155마일/'248km 이다' 에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나 과학 다큐멘터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인 네셔널지오그래픽에서 언급한 DMZ 의 길이는 238km… 강원대 지리교육과 김창환 교수가 위성을 통해 측정했을 때도 238km 였다. 248km로 환산되나, 그 누구도 그 길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는 DMZ 길이! 'DMZ 155마일' 그 길이의 미스터리를 쫓아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