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부 영한중학교, 빛나는 졸업장
방송일 2014-03-12
검정고시를 보아야만 상급학교진학이 가능한 고등공민학교의 어려움은 여전하고… 유지택 교장은 공립 중학교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는다. ‘해안에 정식중학교를 설립하자’ 정식중학교 설립을 위해 영한중학교는 폐교가 결정되고 세월이 흘러 유지택 교장은 투병을 하게 된다. 어려웠던 시대, 최전방 마을에 교육의 장을 열어준 유지택 교장. 그의 헌신을 잊지 못한 제자들은, 투병중인 유지택 교장부부를 위해 동문회를 연다.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40년만의 동문회와 그리고 … 뜨거운 손을 마주잡고 되뇌이는… 해안분지의 아름다운 추억이야기.
제106부 해안분지 영한중학교
방송일 2014-03-05
산악지형에 군의 보안 통제까지 외부의 왕래가 어려웠던 1960년대. 민통선 북방 해안분지에 중학교 교육과정을 가르치던 미인가학교 ‘영한중학교'가 있었다. 비록 정식 교육기관은 아니었지만, 마을사람들과 학생들에게는 그 어떤 곳보다 소중했던 영한중학교. 29살의 한 청년은, 공부를 하러 찾아들어온 양구 귀농선에서 운명처럼 주영한 영사의 빈 학교건물을 만나고…. 어렵게 공부하는 최전방 아이들을 위해 폐허가 된 학교를 재건한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지만 , 학생들의 가슴 속. 잊을 수 없는 그때 그시절. ‘군인교사’와의 수업부터, 사회의 지도층으로 성장한 영한중학교 졸업생들의 잊을 수 없는 이야기.
제105부 전쟁과 아이스하키
방송일 2014-02-26
6·25 전쟁 당시 서울로 향하는 관문으로 쉴 새 없는 생사(生死) 의 전투가 펼쳐졌던 임진강 사미천 일대. 2년 가까이 임진강 일대를 지켜낸 것은 중국군에 백병전으로 맞서던 영연방 소속 캐나다군이었다. 그리고… 전쟁 참전 캐나다 군인들이 모두 기억하는 특별한 장소. '임진강' 2010년 벤쿠퍼 올림픽 금메달, 2014년 소치 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캐나다의 국기(國技) 아이스하키. 60여 년 전 겨울 임진강에서, 전쟁의 두려움도 잊게한 뜨거운 현장. 6·25전쟁, 그 승전의 사기 임진강의 아이스 하키 이야기!
제104부 철원 곡창의 비밀, 토교저수지
방송일 2014-02-05
철원 농업의 태동기이자 부흥기. 그리고 그와 맥을 같이하는 ‘토교저수지’ 의 건설. 원래의 철원평야는 평강고원의 봉래호로부터 물을 조달했지만 종전 후 북한은 남으로 향하는,봉래호의 물길을 돌려버린다. 철원평야는 불모의 땅이 되고… 불모의 땅이 된 철원평야를 옥토를 만들기 위한 12년간의 개발사업의 진행되는데… 북한출신 김재순 국회의원과 토교저수지의 건설이야기, 그리고 토교저수지 건설이 가져온 철원평야의 변화를 들어본다.
DMZ스토리 스페셜
방송일 2014-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