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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8부 유엔군화장장, 6·25전쟁의 잊혀진 유물

    방송일 2013-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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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 그곳에 막돌로 쌓은 거대한 구조물 하나. 그러나 지붕과 벽이 헐려나가고 온전한 것은 7미터 높이의 거대한 굴뚝. 등록문화재 제408호 '유엔군화장장' 이역만리 낯선 동양의 나라에서 한 줌의 재가 되어서야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유엔군 병사들. 그들이 한반도의 끔찍했던 전쟁과 이별을 고했던 자리, 그리고 그 마지막 가는 길을 달래주었던 '유엔군화장장' 6·25전쟁의 역사적 산물, 그러나 잊혀져갔던 '유엔군화장장'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보자.

  • 제97부 태봉국도성, DMZ에 잠든 궁예의 꿈

    방송일 201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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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여 년 전, 평화로운 통일천하를 그리며 대동방국 건설의 야망을 품은 이, '궁예' 911년, 그는 평화통일을 꿈꾸며 한반도의 중심인 철원의 드넓은 벌판 '풍천원'에 천지가 어울려 만물을 낳고 상하가 어울려 그 뜻을 같이하는 나라, '태봉(泰封)'을 세운다. 그러나... 왕건의 반란으로 역사의 패자가 된 궁예. 불과 태봉국도성에서의 13년의 통치기간을 끝으로 왕좌에서 물러나게 된다. 그리고... 천년의 세월이 흐른 뒤, 궁예의 태봉국도성 터의 한가운데로 군사분계선이 그어진다. 궁예가 이루고자 했던 평화통일의 꿈, 그 꿈이 잠들어 있는 DMZ에 갇힌 궁예의 도성, '태봉국도성'을 찾아가 보자.

  • 제96부 대한민국 최초의 여군 '여자의용군'

    방송일 2013-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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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38도선이 돌파당한 이래, 1950년 8월 1일, 낙동강 방어선까지 후퇴함으로써 풍전등화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놓이게 된, 대한민국의 운명. 그리고... 그 무렵, 위태롭게 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스스로 자원입대한, 500명의 여성들. '단발머리'로 자르고 헐거운 남자용 '전투복'과 '전투모'로 전방과 후방에서 전투근무지원을 하며 전선(戰線)으로 뛰어든 그녀들. 6·25전쟁과 함께 그녀들의 호국정신으로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여군 역사의 첫 장, '여자의용군'의 탄생 스토리!

  • 제95부 DMZ에 묻힌 박수근의 그림항아리

    방송일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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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 밀레의 '만종(晩鐘)'을 보고 화가를 꿈꾸며 날마다 산과 들에서 독학으로 그림 공부를 하고, 18세 되던 해, '조선미술전람회'에 입선, 화가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 소년. 나무, 빨래터, 농가에서 일하는 여인을 주제로 서민들의 삶을 그린 20세기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는 국민화가, '박수근' 그런데... 정전 이후, DMZ에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 이야기 하나, "박수근의 초기 작품들이 DMZ에 묻혀 있다!" 박수근의 그림항아리가 DMZ에 갇히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그 항아리는 DMZ 어디쯤 잠들어 있을까? DMZ가 간직한 또 하나의 전설, 박수근의 그림항아리 이야기를 들어보자.

  • 제94부 빨치산루트 제2편 - 빨치산루트의 부활

    방송일 201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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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8년 11월, 정전 이후 북한의 최대 도발사건 120명의 북한 무장공비 동해안 상륙, 부락들을 무력 점거한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사건' 그리고... 1996년 9월 강릉 안인진리 북한잠수함 한 척 좌초, 25명의 북한 무장공비가 잠수함으로 침투접촉 시도한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정전 이후 가장 큰 무장공비 침투사건 2가지 모두가 벌어진 곳. 북한 무장공비들의 공통된 월북루트, '백두대간' 6·25전쟁 중 만들어진 빨치산루트의 부활! 사건이 벌어졌던 당시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