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송회, 춘천글소리’ 첫 번째 – 테마 << 동행 >> 2013년 ‘낭송회, 춘천글소리’가 2월 15일 금요일 저녁 7시 춘천 몸짓극장에서 열린다. 춘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문인과 예술가들이 한데 모여 기획한 첫 번째 낭송회이다. 기존에 시인들만이 조촐히 모여 낭송회를 열었던 모임을 탈피하여 폭넓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한다. <동행>이라는 테마로 시인, 소설가, 화가, 음악가, 동화작가, 마임이스트 등이 모여, 더불어 가는 한 마당을 펼친다. 각자가 추구하는 예술 활동은 개인적이다. 하지만 그 작업은 서로서로의 긴밀한 관계 속에서 이루어짐을 춘천의 예술인들은 통감한다. 비록 혼자만의 작업일지라도 대중과의 의미 있는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이 바로 예술인들의 내면을 든든하게 키워냄을 알기 때문이다. 소설가이며 김유정문학촌장인 전상국님의 제의로 결성된 이 모임은 연중 6회를 계획하고 있고, 회마다 테마를 정하여 각자의 예술혼을 표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마임이스트 유진규님의 몸짓시로 첫 문을 열고, 전상국 작가 데뷔작인 <동행> 낭송, 시인들의 자작시 낭송, 이광택 화가의 그림 에세이 낭송, 길영우님의 색소폰 연주, 녹우 김성호님의 노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시인들이나 작가의 작품은 여러 번 독회를 거친 엄선된 작품들이다. 2회부터는 외국인이 출연하여 자국의 시를 낭송하고 해설하는 코너를 만들고, 독자들 중에서도 좋은 작품을 골라 낭송할 계획이다. 앞으로 ‘낭송회 춘천글소리’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예술가와 접목하여 보다 넓고 보다 창의적인 세계를 지향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낭송회, 춘천글소리 회장 최돈선(시인) * 일시 : 2013.02.15.(금) 7시 * 장소 : 축제극장 몸짓 (033-251-0531) * 주최 : 춘천글소리낭송회 * 주관 : (사)청선문화예술원 (033-253-3233) * 행사추진 : 올훼의땅 우종성 010-9921-32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