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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골목상권 '동행세일'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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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할인 행사인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휴일인 오늘(5일) 도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돼 소비자들은 물론, 소상공인들에게도 모처럼 활력이 됐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주말을 맞은 전통시장이 모처럼 북적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썰렁했던 상점마다 마스크를 낀 손님들이 쇼핑을 즐기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는 도내 전통시장 26곳이 참여했습니다.

긴급재난지원금을 계기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겠다는게 이번 행사의 취지인 만큼 상인들의 자세도 남다릅니다.

[인터뷰]
"전통시장이 많이 위축이 됐는데요. 이 위축된 부분들을 우리 문화의 거리 쪽에서도 같이 동행세일을 통해서 침체된걸 살려보고자 이렇게 또 기획을 했습니다."

전통시장마다 소독을 강화하고, 최대 50%까지 파격적인 할인율을 내세웠습니다.

춘천 명동 상점가에서는 17개 점포가 닭갈비 가격을 10% 할인하고, 주문진 건어물시장은 추첨을 통한 반값 할인에 나섰습니다.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페이백 이벤트와 다양한 공연은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가평 근처로 놀러 왔는데 바로 앞이 춘천이래서 점심에 닭갈비 먹으로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도내 100여곳의 나들가게도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있는데, 커피와 음료 등 20여개 공산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있습니다.

각종 할인 혜택과 일정은 동행세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일까지 행사가 이어집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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