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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로 무장한 국가유산..훌륭한 관광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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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문화, 이른바 K컬처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지자체마다 문화콘텐츠 늘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 관광객을 많이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인데,

특히 최근에는 국가 유산을 활용한 관광 마케팅이 인기입니다.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릉을 대표하는 조선의 지성 율곡이이와 교산 허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

강릉시가 지난 한 달 동안 선보인 '2024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대도호부관아' 입니다.

전시 기간 17만 6천여 명이 관람하면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사랑 받았습니다.

[인터뷰]
"우리 시민과 관광객들이 저녁의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그런 작품들로 준비했습니다."

최근 국보로 승격된 죽서루를 기념해 마련된 '2024 삼척 문화유산 야행'.

밤을 테마로 죽서루와 성내동 성당을 비롯한 문화유산과 시설 등을 배경으로 한 체험행사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독도와 이사부장군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기념관 역시 실감미디어 콘텐츠, 즉 미디어아트를 접목해 남녀노소 누구나 접근이 쉽게 조성했습니다.

◀ S /U ▶
"정부도 국가유산을 활용한 미디어아트를 마련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강릉의 한 미술관에서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열었습니다.

국가유산을 활용한 국내 첫 미디어아트 전시인데, '이음을 위한 공유'를 주제로 문화유산과 무형유산, 궁궐 전각 등의 아름다움을 선보였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이같은 성격의 사업을 더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전화)
"미디어아트나 이런것들을 접목하면 일단은 예술적인 부분이 가미가 되기 때문에 좀더 국가유산을 새롭게 보는 부분이 생길 것 같고요. "

스쳐 지나던 국가 유산을 현대적 기술과 관점으로 재해석한 관광 상품이 침체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영상취재 권순환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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