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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논평>동서고속철, 차질 없이 추진돼야
2016-07-17
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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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강원도의 30년 숙원인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속초를 비롯한 설악권과 경유 역사가 들어서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동서고속화철도가 가져다 줄 변화와 발전을 들뜬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번이 대형 국책사업에서 제외돼 패배의식에 젖었던 도민들의 자존심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처음 등장해 30년 가까이 도민들에게 좌절과 실망, 분노를 안겼던 만큼 계획대로 잘 추진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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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는 기존 경춘선 전철을 속초까지 93.9킬로미터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시속 250킬로미터의 급행열차가 투입돼 인천공항에서 속초까지 1시간 50분,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1시간 15분이 소요됩니다.
정부가 사업비를 투입하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오는 2024년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민자 유치 사업으로 검토되다 타당성을 인정 받아 국비 사업으로 결정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7일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동서고속화철도가 강원도는 물론 국가적인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제성만 따지면 해서는 안되는 사업입니다,
정부가 2001년부터 세차례 예비 타당성조사를 벌였으나 사업 타당성을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
BC 즉 비용대비 편익비율이 1을 넘어야 편익이 생기는데 그동안의 조사는 0.79가 최대 수치였습니다.
실현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제성과 함께 정책적 분석과 지역균형발전 요소가 더해져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도민들의 강한 염원은 물론 정부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사업의 당위성을 알린 강원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컸습니다.
사업비 2조 631억원이 투입되는 동서속화철도의 차질없는 진행은 국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12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에서 이번 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황영철 의원의 우려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국가 재정사업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교통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춘천과 화천 양구 인제 속초로 이어지는 접경지역 발전은 물론 설악권의 새로운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남북평화와 교류, 북방경제를 비롯한 국가 미래 발전의 견안차로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경유 역들을 연결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콘테츠 개발을 당면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도내 경유역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목적지로 인식해 머물게 하는 차별화된 관광 전략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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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2024년으로 예정된 완공 시기를 2년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려면 앞으로 매년 4천억원 이상의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무엇보다도 정부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사업 추진 의지가 관건입니다.
사업 추진이 지연돼 도민들이 또다시 소외와 패배의식으로 좌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고 실현하는 도약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G1논평입니다.
강원도의 30년 숙원인 동서고속화철도 사업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속초를 비롯한 설악권과 경유 역사가 들어서는 접경지역 주민들은 동서고속화철도가 가져다 줄 변화와 발전을 들뜬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번번이 대형 국책사업에서 제외돼 패배의식에 젖었던 도민들의 자존심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1987년 대선 공약으로 처음 등장해 30년 가까이 도민들에게 좌절과 실망, 분노를 안겼던 만큼 계획대로 잘 추진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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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속화철도는 기존 경춘선 전철을 속초까지 93.9킬로미터 연장하는 사업입니다.
철도가 완공되면 시속 250킬로미터의 급행열차가 투입돼 인천공항에서 속초까지 1시간 50분, 서울 용산에서 속초까지는 1시간 15분이 소요됩니다.
정부가 사업비를 투입하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돼 오는 2024년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당초 민자 유치 사업으로 검토되다 타당성을 인정 받아 국비 사업으로 결정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도 지난 7일 열린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동서고속화철도가 강원도는 물론 국가적인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실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제성만 따지면 해서는 안되는 사업입니다,
정부가 2001년부터 세차례 예비 타당성조사를 벌였으나 사업 타당성을 인정 받지 못했습니다.
BC 즉 비용대비 편익비율이 1을 넘어야 편익이 생기는데 그동안의 조사는 0.79가 최대 수치였습니다.
실현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던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제성과 함께 정책적 분석과 지역균형발전 요소가 더해져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도민들의 강한 염원은 물론 정부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사업의 당위성을 알린 강원도와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컸습니다.
사업비 2조 631억원이 투입되는 동서속화철도의 차질없는 진행은 국비 확보가 관건입니다.
다행히도 지난 12일 열린 국회 예결특위에서 이번 사업이 민자사업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황영철 의원의 우려에 대해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국가 재정사업이라고 재차 확인했습니다.
교통지도가 획기적으로 바뀌면서 춘천과 화천 양구 인제 속초로 이어지는 접경지역 발전은 물론 설악권의 새로운 청사진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남북평화와 교류, 북방경제를 비롯한 국가 미래 발전의 견안차로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강원발전연구원은 경유 역들을 연결하는 체류형 문화관광 콘테츠 개발을 당면 과제로 꼽고 있습니다.
여행객들이 도내 경유역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목적지로 인식해 머물게 하는 차별화된 관광 전략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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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2024년으로 예정된 완공 시기를 2년 앞당기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려면 앞으로 매년 4천억원 이상의 국비 확보가 필요한데 무엇보다도 정부의 지속적이고 확고한 사업 추진 의지가 관건입니다.
사업 추진이 지연돼 도민들이 또다시 소외와 패배의식으로 좌절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가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고 실현하는 도약의 통로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G1논평입니다.
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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