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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한반도 신경제, 철도·관광으로 구상
2020-02-10
이청초 기자 [ cclee@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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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평화가 경제에 기여하고, 경제가 평화를 확대하는 '평화 경제론'은 더 이상 추상적인 이론이 아닙니다.
그 시작점으로 철도와 관광이 제시됐습니다.
여)동해선 남북연결과 북한 관광 특구 공동 개발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신경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라는 발언으로 세간에 주목을 받은 투자 귀재 짐 로저스.
그는 여전히 북한의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좋은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자원,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력이 만나면,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값싼 노동력이 만나고, 중국과 유일한 접경지라는 점, 한반도 인구 8천만 명 등 이런 모든 것들로 인해 놀라운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동해선 연결이 한반도 신경제를 만들어갈 불쏘시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조원이 넘는 건설 비용이 들지만 곧 다가올 통일·북방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점을 고려하면, 투자 가치가 있다고 역설합니다.
[인터뷰]
"여기서 뭔가를 제조해서 기차에 싣고 빠르게 보내는 걸 상상해보세요. 그것뿐만 아니라 나 또한 부산에서 파리까지 갈 수 있는 이 기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북한 관광 재개와 공동 개발도 한반도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 큰 축입니다.
관광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에 맞춰 강원도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 유치가 가능한 '원산-갈마 관광지구' 연계부터,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력 교류 등을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북측 강원도에는 원산경제대학이 있는데 여기에 관광경제학과를 새로 설립했습니다. 생각건대 강원대의 관광경영학과와 이 관광 기술교류를 생각해보는 것도 강원도내에서 먼저 추진할 수 있는 작은 관광협력의 시작이 아닐까.."
◀ S / U ▶
"북한의 협력은 물론, UN과 국제사회 제재 완화 등은 풀어야할 과제지만,
정세 변화에 맞춰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 이곳 평창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남)평화가 경제에 기여하고, 경제가 평화를 확대하는 '평화 경제론'은 더 이상 추상적인 이론이 아닙니다.
그 시작점으로 철도와 관광이 제시됐습니다.
여)동해선 남북연결과 북한 관광 특구 공동 개발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신경제를 추진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투자처'라는 발언으로 세간에 주목을 받은 투자 귀재 짐 로저스.
그는 여전히 북한의 경제적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북한의 좋은 노동력과 풍부한 천연자원,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력이 만나면,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인터뷰]
"남한의 기술력과 북한의 값싼 노동력이 만나고, 중국과 유일한 접경지라는 점, 한반도 인구 8천만 명 등 이런 모든 것들로 인해 놀라운 기회가 생길 것입니다."
특히 한반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 동해선 연결이 한반도 신경제를 만들어갈 불쏘시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2조원이 넘는 건설 비용이 들지만 곧 다가올 통일·북방경제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점을 고려하면, 투자 가치가 있다고 역설합니다.
[인터뷰]
"여기서 뭔가를 제조해서 기차에 싣고 빠르게 보내는 걸 상상해보세요. 그것뿐만 아니라 나 또한 부산에서 파리까지 갈 수 있는 이 기차를 타보고 싶습니다."
북한 관광 재개와 공동 개발도 한반도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 큰 축입니다.
관광 친화적으로 변하고 있는 북한의 움직임에 맞춰 강원도는 하늘길과 바닷길을 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연간 관광객 100만명 이상 유치가 가능한 '원산-갈마 관광지구' 연계부터,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한 콘텐츠 개발과 관광 인력 교류 등을 고민해야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북측 강원도에는 원산경제대학이 있는데 여기에 관광경제학과를 새로 설립했습니다. 생각건대 강원대의 관광경영학과와 이 관광 기술교류를 생각해보는 것도 강원도내에서 먼저 추진할 수 있는 작은 관광협력의 시작이 아닐까.."
◀ S / U ▶
"북한의 협력은 물론, UN과 국제사회 제재 완화 등은 풀어야할 과제지만,
정세 변화에 맞춰 한반도의 새로운 경제를 만들어가는 노력은 지금 이곳 평창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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