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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2> 평화시대위한 "금강산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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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대북 개별 관광 논의가 시작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인제 지역입니다.
남쪽에서 가장 짧은 거리로 북한 금강산에 닿을 수 있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여) 31번 국도 대체 노선인데 최근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도 올라 사업 추진 가능성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잡니다.

[리포터]
CG/ 인제IC에서 서화면 가전리를 잇고, 북한의 금강산까지를 연결한다.

평화시대를 대비한 인제군의 청사진입니다./

남쪽에서 가장 짧은거리로 북한 금강산에 닿는 최적의 육로입니다.

우선 남측 도로를 잇고, 향후 금강산까지 연결해 향후 금강산 주변 대북 협력 사업의 핵심 통로를 선점한다는 전략입니다.

◀ S / U ▶
"군에서는 국도 31호선이 좁고, 경제성도 떨어지는 점을 정부에 적극 호소하면서, 대체노선 신설을 꾸준히 제기해왔습니다."

최근엔 정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예비타당성조사가 금년도 하반기면 마무리 될 것 같은데, 마무리되면 국가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을 시행하게 되겠습니다."

남측 구간은 고속철도 인제역과 인제IC를 잇기 때문에 관광 경기 활성화도 기대됩니다.

특히 연간 60만 명 이상이 찾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나 자동차 경주장 등 인제 대표 관광지의 접근성이 크게 좋아질 전망입니다.



"동홍천 양양고속도로 타고가던 관광객들이 그쪽으로 빠져나가서 인제군의 원통이라든가 용대리 쪽으로 가서 관광 활동이라든가 지역음식을 먹는다든지, 먹거리라든가 놀거리를 이용하는."

국도 31호선 대체노선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7천억 여 원.

강원도도 대체 노선을 동서고속철도 연계 교통망의 핵심으로 보고 국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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