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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DLP> 양구군, '스포츠마케팅에 집중'
2020-01-21
오신영 기자 [ 5shin0@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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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양구군입니다.
평화지역마다 국방 개혁 2.0으로 군부대가 해체돼 고민이 큰데요,
양구군은 위기 극복의 묘안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개혁 2.0은 양구 주민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육군 2사단이 해체됐고, 오는 2022년까지 군 장병 5천7백여 명이 양구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인구 2만 명선 붕괴는 물론 경제적 손실액도 연간 3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구군은 지난해 평화지역 4개 군과 협의회를 발족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전면 개정 그걸 위해서 도에서도 지원을 해주고 경기도하고 같이해서 법 개정을 전면적으로 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양구군이 찾은 대안은 스포츠 마케팅입니다.
지난해 각종 체육 대회를 열고,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27만 5천여 명이 양구를 방문했습니다.
경제 효과만 2백억 원으로 추산돼 국방 개혁에 따른 손실액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방향을 조금 바꿔서 대회는 110여 개 대회하고 80여 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서 2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올리려고 하고 있고요."
[리포터]
학생과 저소득층 복지도 한층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고1 학생에게는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 센터는 이달안에 문을 엽니다.
[인터뷰]
"취업 준비생에 대해서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 인턴 채용을 하면 저희가 지원하는 그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리포터]
양구군이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인 양구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은 내년까지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일부 시설에 대한 예산 확보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도내 시군의 역점 사업을 살펴보는 신년 기획 보도 순서, 오늘은 양구군입니다.
평화지역마다 국방 개혁 2.0으로 군부대가 해체돼 고민이 큰데요,
양구군은 위기 극복의 묘안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신영 기자입니다.
[리포터]
국방개혁 2.0은 양구 주민의 분노를 일으켰습니다.
지난해 육군 2사단이 해체됐고, 오는 2022년까지 군 장병 5천7백여 명이 양구를 떠나기 때문입니다.
인구 2만 명선 붕괴는 물론 경제적 손실액도 연간 39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양구군은 지난해 평화지역 4개 군과 협의회를 발족해 공동 대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접경지역지원특별법 전면 개정 그걸 위해서 도에서도 지원을 해주고 경기도하고 같이해서 법 개정을 전면적으로 하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양구군이 찾은 대안은 스포츠 마케팅입니다.
지난해 각종 체육 대회를 열고,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27만 5천여 명이 양구를 방문했습니다.
경제 효과만 2백억 원으로 추산돼 국방 개혁에 따른 손실액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는 판단입니다.
[인터뷰]
"올해는 방향을 조금 바꿔서 대회는 110여 개 대회하고 80여 개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서 250억 원의 경제 효과를 올리려고 하고 있고요."
[리포터]
학생과 저소득층 복지도 한층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입니다.
고1 학생에게는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 센터는 이달안에 문을 엽니다.
[인터뷰]
"취업 준비생에 대해서 구직활동 지원금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에 대해서 인턴 채용을 하면 저희가 지원하는 그런 제도를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입니다."
[리포터]
양구군이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인 양구종합스포츠타운 건설은 내년까지 설계를 추진하기로 했는데, 일부 시설에 대한 예산 확보가 과제로 남았습니다.
G1뉴스 오신영입니다.
오신영 기자 5shin0@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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