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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北 희망 메시지‥도정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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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G1뉴스에서는 새해를 맞아 강원도정과 교육정책, 그리고 시.군별 올해 현안을 점검하는 신년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여) 새해 출발과 함께 북한이 동계올림픽에 참가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해오면서
평화올림픽 실현은 물론 금강산 관광 등 강원도 현안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무술년 강원 도정을 전망해 봅니다.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화올림픽 개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평화올림픽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우리는 대표단 파견을 포함하여 필요한 조치
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이를 위해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것 입니다."

정부도 고위급 회담을 제의하는 등 화답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평창 올림픽을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의 획기적 계기로 만들자는 우리의 제의에 호응한 것으로 평가하며 환영합니다."

적대적이던 북한이 입장을 선회하면서, 평화올림픽은 물론 꽉 막혀 있던 각종 대북 사업에도 물꼬가 트일 전망입니다.

우선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큽니다.

지난 2008년 관광객 피격 사건으로 금강산 관광이 중단되면서, 지금까지 3천 5백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개성공단과 같은 철원 평화산업단지 조성과 강원도 평화특별자치도 지정을 비롯해 북강원도 연어부화장 조성, 솔잎혹파리 방제, 농수산물 반입 등도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stand-up▶
"북한의 변화로 대북사업의 전망은 밝아졌지만, 레고랜드와 알펜시아 매각 등 다른 현안은 그리 만만한 상황이 아닙니다."

테마파크 본 공사 투자 방안을 마련 못한 레고랜드는 언제 정상화될 지 알 수 없고,

동계올림픽 전에 매각하려던 알펜시아도 안개 속입니다.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의 디딤돌로 추진했던 플라이양양은 정부에 발목이 잡혔고,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도 아직은 본 궤도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강원도는 현안 해결과 함께 올 한 해 동안 '신 관광, 신 농업, 신 산업, 신 산림' 등 미래 성장 동력의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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