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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신년.13>평창군 '포스트 올림픽'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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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무술년 새해를 맞아 시군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군입니다.

평창군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 올림픽 유산을 활용해 스포츠와 관광 분야를 더욱 발전시킬 방침입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평창군의 올 한해는 올림픽으로 나뉩니다.

올림픽 준비와 성공개최, 그리고 올림픽 이후입니다.

올림픽 개막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

낡고 지저분한 간판과 거리가 깔끔하게 정비되는 등 경관사업은 대체로 마무리됐습니다.

문화올림픽을 통한 열기 확산과 친절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는 일만 남았습니다.

◀브릿지▶
"평창군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빅 이벤트에서 '평창'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리게 된 만큼, 그 기운을 올림픽 이후로 이어갈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우선, 스포츠 마케팅입니다.

설상 종목 전지훈련단 유치로 '동계스포츠의 메카'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체육공원 조성과 하계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사계절 스포츠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축구장 7개면을 확충하고, 전지훈련단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 해서 선수단을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저희가 5만명을 목표로‥"

문화·관광 분야는 평창을 지나는 KTX 연결망을 중점 활용합니다.

평창역, 진부역과 연계되는 광역투어상품과 시티투어버스를 활성화시키고,

기차 이용 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개별 관광객 유치를 늘리는 게 핵심입니다.

[인터뷰]
"지역 상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앞으로 문화관광쪽으로도 인프라 구축을 더 해서, (관광객이) 더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창군은 올 한해 동계올림픽을 기회로 지역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전략 개발과 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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