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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선거현안.5/DLP 남A> 동자구역과 미시령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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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선거구별 현안에 대한 후보들의 입장을 짚어보는 기획 보도 순서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현안 세 번째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과 미시령관통도로 손실 보전금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홍서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3년 정부 고시로 출발한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이 5년째를 맞았습니다.

그 동안 캐나다 굴지의 기업이 투자한다고 떠들썩했지만, 없던 일이 됐고 아직 눈에 보이는 투자 실적은 없는 실정입니다.

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시급한데,

더불어 민주당 최문순 지사는 일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유치에 희망을 내보였습니다.

/최 지사는 "망상지구는 동해 이시티사를 예비 개발사업 시행자로 확보해 개발계획 변경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옥계지구도 상반기 중 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당 정창수 후보는 외국 기업 투자유치 실적이 전무하다는 점을 비판하고, 지구별 역할 재정립을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는 "현재 3개 지구인 경자구역을 각각 특성에 맞게 수산물가공단지와 남북경협 산업과 물류 전초기지, 첨단소재 산업과 관광벨트 등으로 정상화 방안을 찾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오는 2036년까지 4천300억 원을 손실보전금 명목으로 민자도로회사에 줘야 하는 미시령도로 문제는 두 후보 다 '1+1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최 지사는 민자도로회사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과 금리 인하 협상을 벌이고, 미시령 힐링가도 조성 등을 통한 통행량 증대를 해법으로 봤습니다./

/반면 정 후보는 금리 인하 협상을 기본으로 하되, 고통분담 차원에서 연금공단이 통행요금을 내려 통행량을 늘려가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stand-up▶
"누가 당선되더라도 해결이 쉽지 않은 난제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선거 과정을 통해 어느 후보의 해법이 더 현명한지 꼼꼼히 따져봐야 하겠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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