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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이동.3> 해안 관광 벨트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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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삼척의 관광은 체험 중심으로 빠르게 체질을 바꾸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미항으로 유명한 장호항을 중심으로 긴 해안선을 따라 투자가 활발합니다.

여) 삼척시는 주민 소득이 되는 체류형 관광 단지로 만들기 위해 흩어진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삼척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로 입소문을 타고 유명해졌습니다.

바닥까지 훤하게 보이는 맑은 바다와 파도를 막아주는 갯바위가 천연 바다 풀장을 만들었습니다.

투명 카누와 스노클링 같은 체험 관광에,

지난해엔 캠핑장과 해상 케이블카까지 더해져 최고의 가족 휴양지가 됐습니다.

여기에 대형 리조트와 함께 장미공원, 이사부사자공원, 환선굴과 대금굴까지 관광 자원은 남부럽지 않게 갖췄습니다.

지난해엔 유료 관광객만 360만 명, 해수욕장 관광객을 더하면 700만 명이 삼척을 찾았습니다.

◀Stand-up▶
“삼척시는 긴 해안선을 따라 흩어져 있는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해양 휴양 관광 벨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근덕과 원덕-가곡을 연결하는 해양문화 관광 벨트를 만들고,

도계와 미로를 이어 생태 산림 벨트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내 중심지에서 해안으로 가는 길목은 문화 예술 상업 지구로 조성합니다.

맹방 캠핑장과 덕봉산 해안생태 탐방로, 스카이워크와 집와이어 등 14개 사업이 포함됐습니다.

[인터뷰]
"맹방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캠핑장과 레저 사업 그리고 마을 소득형 사업들, 어촌 마을이 갖고 있는 소득 자원을 특화해서 마을 주민들의 소득이 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특화된 관광 마을을 조성하는 게 핵심입니다."

지역 관광 인프라 가운데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추추파크는 강원랜드가 추가로 84억 원을 출자했고,

곧 신임 사장도 선임할 예정이어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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