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총선/동해 삼척> 이철규 재선 도전..대항마 관심
2019-04-19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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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을 1년 앞두고, 도내 각 선거구의 후보 구도와 전망을 살펴보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동해 삼척 입니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여당에서는 확실하게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민주당 소속 김양호 삼척시장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후보에 거론 되면서, 향후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동해 삼척은 아직은 안갯속입니다.
현역 이철규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는 것만,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입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일정이 없는 틈틈이 지역으로 내려와, 표밭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이 의원이 사령탑을 맡았던 동해와 삼척 시장 선거 모두 참패해, 이미 한 차례 위기 의식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구로 분류됐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민심의 변화가 감지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인물난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여당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김윤경 동해 삼척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 출신으로, 현재 변호사 신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민주당 소속 김양호 삼척시장의 이름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거론 돼, 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해 출신 후보가 줄곧 당선돼 온 지역구인 만큼, 삼척 시민들 사이에선 지지 기반이 탄탄한 김 시장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김 시장은 상당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이재 전 의원과 엄현성 전 해군참모총장의 이름도 오르 내리고 있어, 뒤늦게 후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의당 등 군소 정당에서는 인재 영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stand-up▶
"특히 현재로선 쟁점이 될 만한 지역 현안도 딱히 없어, 당분간 동해 출신 현역 의원과 삼척 출신 재선 시장간 빅매치 성사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총선을 1년 앞두고, 도내 각 선거구의 후보 구도와 전망을 살펴보는 기획 시리즈, 오늘은 동해 삼척 입니다.
자유한국당 이철규 국회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여당에서는 확실하게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가 아직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민주당 소속 김양호 삼척시장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후보에 거론 되면서, 향후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내년 총선을 앞두고 동해 삼척은 아직은 안갯속입니다.
현역 이철규 의원이 재선에 도전한다는 것만,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입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 일정이 없는 틈틈이 지역으로 내려와, 표밭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이 의원이 사령탑을 맡았던 동해와 삼척 시장 선거 모두 참패해, 이미 한 차례 위기 의식을 경험했습니다.
그동안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구로 분류됐지만,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민심의 변화가 감지된 겁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인물난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여당 프리미엄'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김윤경 동해 삼척 지역위원장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척 도계 출신으로, 현재 변호사 신분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민주당 소속 김양호 삼척시장의 이름이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거론 돼, 지역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동해 출신 후보가 줄곧 당선돼 온 지역구인 만큼, 삼척 시민들 사이에선 지지 기반이 탄탄한 김 시장에 대한 기대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총선 출마설과 관련해, 김 시장은 상당히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이재 전 의원과 엄현성 전 해군참모총장의 이름도 오르 내리고 있어, 뒤늦게 후보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정의당 등 군소 정당에서는 인재 영입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stand-up▶
"특히 현재로선 쟁점이 될 만한 지역 현안도 딱히 없어, 당분간 동해 출신 현역 의원과 삼척 출신 재선 시장간 빅매치 성사 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최경식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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