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중국 교류.2/DLP> 지속 교류로 '잠재 관광객' 확보
2019-05-28
조기현 기자 [ downckh@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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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어제 원주시가 금한령 속에서도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원주시는 이같은 문화교류를 통해, 중국 청소년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적 교감을 갖도록 해 성인이 된 뒤에 다시 원주를 찾아오게 끔 유도한다는 전략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4일 열린 원주 한지문화제에는 중국 사천성지역 소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중국 학생들은 한지 역사전시실을 관람하며 우리 한지의 역사를 메모하는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습니다.
한지로 저금통을 만들고, 오색 한지를 덧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한국에 와서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특히, 한지문화제에 와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갖게 돼서 너무 즐겁고, 다음에 기회가되면 또 한번 오고 싶습니다."
원주시는 이처럼 금한령의 돌파구를 청소년 교류에서 찾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라는 명분이 있다보니, 단체 관광에도 중국 측의 큰 제약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번주에도 이곳 중국 성도시 초등학생 30명이 원주를 방문하는 등 올들어 현재까지 사천성에서만 500명이 넘는 학생이 원주를 찾았습니다."
특히,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의 중심에는 잠재적 관광객 확보라는 전략도 깔려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전문 여행사가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사천성 팽주시의 한 소학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90% 이상이 원주를 재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국에 갔다온 뒤 학생들이 한국의 깨끗하고 질서 있고, 조용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한국과 같이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수학여행단과 문화교류단 유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중국의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2014년부터 8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원주를 다녀갔습니다. 앞으로도 교류활동을 통해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금한령을 넘어, 잠재적 관광객까지 확보한다는 원주시의 관광 마케팅 전략이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G1 뉴스에서는 어제 원주시가 금한령 속에서도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해, 우리 문화를 전파하고 있다는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원주시는 이같은 문화교류를 통해, 중국 청소년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문화적 교감을 갖도록 해 성인이 된 뒤에 다시 원주를 찾아오게 끔 유도한다는 전략입니다.
조기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지난 4일 열린 원주 한지문화제에는 중국 사천성지역 소학교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중국 학생들은 한지 역사전시실을 관람하며 우리 한지의 역사를 메모하는가 하면,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습니다.
한지로 저금통을 만들고, 오색 한지를 덧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인터뷰]
"한국에 와서 너무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특히, 한지문화제에 와서 이런 특별한 경험을 갖게 돼서 너무 즐겁고, 다음에 기회가되면 또 한번 오고 싶습니다."
원주시는 이처럼 금한령의 돌파구를 청소년 교류에서 찾고 있습니다.
청소년 문화예술교류라는 명분이 있다보니, 단체 관광에도 중국 측의 큰 제약이 따르지 않습니다.
"이번주에도 이곳 중국 성도시 초등학생 30명이 원주를 방문하는 등 올들어 현재까지 사천성에서만 500명이 넘는 학생이 원주를 찾았습니다."
특히, 한중 청소년 문화예술교류의 중심에는 잠재적 관광객 확보라는 전략도 깔려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의 전문 여행사가 한국을 방문했던 중국 사천성 팽주시의 한 소학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학생들의 90% 이상이 원주를 재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한국에 갔다온 뒤 학생들이 한국의 깨끗하고 질서 있고, 조용한 부분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한국과 같이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원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중국 수학여행단과 문화교류단 유치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중국의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2014년부터 8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원주를 다녀갔습니다. 앞으로도 교류활동을 통해 유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소년 교류를 통해 금한령을 넘어, 잠재적 관광객까지 확보한다는 원주시의 관광 마케팅 전략이 얼마만큼 효과를 거둘 지 주목됩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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