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이동.1>평화의 시작, 스포츠 외교
2020-02-10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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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2년이 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유산인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평화포럼이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G1 8시 뉴스는 평창 평화포럼이 열리고 있는 이곳 알펜시아에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여)이번 포럼은 평창의 평화정신을 국제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데요.
그 출발점이 바로 스포츠 외교였고, 강원도는 다시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8년, 전세계 92개국·선수단 2천9백여 명, 수많은 관중이 함께한 '평창동계올림픽'이 쏘아올린 메시지는 '평화'.
우리나라에선 30년 만에, 강원도에선 3수만에 유치에 성공한 올림픽을, 어떻게 유산화 하느냐가 관건인데,
오는 2024년 강원도 개최가 확정된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그 답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또, 대내외적인 여건이 허락할 경우, 남북 공동 개최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오늘(10일) 열린 회의서 발표자로 나선 구닐라 린드버그 전 평창IOC조정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스포츠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청소년올림픽은 동계올림픽의 가장 핵심적인 유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에서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가는 지렛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유산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강원도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기존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올림픽이 치러졌던 곳을 볼 수 있다는 게 의미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유산화하는 데는 지난해 출범한 '2018 평창기념재단'의 역할론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재단도 올해는 더욱 구체화 된 계획으로 관련 사업을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사실 올해 첫 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실질적으로 올해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도, 또 모든 재단 식구들도 올해 교육적인 프로그램, 아니면 여러가지 유사한 사업들이 잘 이뤄질거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평창의 평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동북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촉진하는 '2032년 남북올림픽' 개최를 꿈꾸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남)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벌써 2년이 됐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최고의 유산인 평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평화포럼이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늘 G1 8시 뉴스는 평창 평화포럼이 열리고 있는 이곳 알펜시아에서 특집 뉴스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여)이번 포럼은 평창의 평화정신을 국제적으로 실천하는 방안을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는데요.
그 출발점이 바로 스포츠 외교였고, 강원도는 다시 동계청소년올림픽으로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2018년, 전세계 92개국·선수단 2천9백여 명, 수많은 관중이 함께한 '평창동계올림픽'이 쏘아올린 메시지는 '평화'.
우리나라에선 30년 만에, 강원도에선 3수만에 유치에 성공한 올림픽을, 어떻게 유산화 하느냐가 관건인데,
오는 2024년 강원도 개최가 확정된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그 답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또, 대내외적인 여건이 허락할 경우, 남북 공동 개최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오늘(10일) 열린 회의서 발표자로 나선 구닐라 린드버그 전 평창IOC조정위원장은,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스포츠는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청소년올림픽은 동계올림픽의 가장 핵심적인 유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에서 겨울스포츠의 강국으로 가는 지렛대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유산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강원도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기존 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고, 청소년들이 올림픽이 치러졌던 곳을 볼 수 있다는 게 의미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유산화하는 데는 지난해 출범한 '2018 평창기념재단'의 역할론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재단도 올해는 더욱 구체화 된 계획으로 관련 사업을 이어가겠단 계획입니다.
[인터뷰]
"저희가 사실 올해 첫 해 사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실질적으로 올해 결과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 스스로도, 또 모든 재단 식구들도 올해 교육적인 프로그램, 아니면 여러가지 유사한 사업들이 잘 이뤄질거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평창의 평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동북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를 촉진하는 '2032년 남북올림픽' 개최를 꿈꾸고 있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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