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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획.1> 권성동 의원, "여당 독주 막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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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뉴스에서는 신년을 맞아, 강원도 국회의원들의 21대 국회 첫해 성과와 새해 설계를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는데요.

오늘은 첫 순서로, 강릉선거구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입니다.

권 의원은 야당 중진의원으로서, 올해 거대 여당의 독주를 막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형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권성동 의원은 총선 1호 공약인 강릉~제진 간 동해북부선 철도 건설이 확정된 걸, 지난해 최대 성과로 꼽았습니다.

지역구 강릉이 문화도시와 스마트그린도시 등에 선정돼 국비 수백억원이 투입되고, '처음처럼' 강릉공장의 이전을 막아 지역의 일자리를 지킨 것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합니다.

권 의원의 올해 의정활동 첫 과제는, 코로나 극복입니다.

[인터뷰]
"강원도 같은 경우에는 관광과 자영업 비중이 높기 때문에 코로나 직격탄을 맞고 있는데, 코로나 사태의 조기 종식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진으로서 역할을 하고 싶은 것이 금년의 제 계획입니다"

[리포터]
지난해 9월 국민의힘 복당 이후, 라임·옵티머스 게이트 특위 위원장을 맡은 권성동 의원.

4선의 중진인 그가 굳이 여당 공격수를 자임하고 나선 건, 여당의 독주를 막고 국회 본연의 임무인 정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 연장선상에서 국민의힘이 4월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고,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할 수 있도록 역할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통해 좀 더 국민을 두려워하고 어려워하는 그런 정치를 복원하고, 정권교체를 통해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드리고 싶은 것이 제가 할 역할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포터]
권 의원에게는, 올해 개인적인 목표도 하나 있습니다.

총선 당시, 지역 주민들에게도 약속했던 원내대표 도전입니다.

[인터뷰]
"5월 초에 원내대표 선거가 있는데, 원내대표에 도전해 강원도 출신도 원내대표를 할 수 있다는 점, 강원도 출신도 당을 이끌 능력이 있다는 점을 한 번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포터]
강원도국회의원협의회장이자 방송 인기패널이기도 한 그의 종횡무진이 기대되는 2021년입니다. 국회에서 G1뉴스 김형기입니다.
김형기 기자 hg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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