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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혁신기업.8> 건강기능식품 원료 "우리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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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경제를 이끌어갈 혁신기업을 소개하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건강기능식품 천연 원료와 완제품을 제조하는 춘천의 벤처기업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성장세에 발맞춰 기술혁신을 거듭하고 있는 이 기업은,

사업 규모를 확장하면서 지역인재 고용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원석진 기자입니다.


[리포터]
연구실 무균대에서 세포배양 실험이 한창입니다.

건강기능식품의 원료가 되는 천연물의 효능을 면밀히 살피기 위해 매일같이 거르지 않는 일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과 완제품 제조에 집중하고 있는 이 기업은,

지난 2013년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 입주했습니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연구공간과 장비를 필요할 때마다 예약해 사용하기 때문에, 고정비용도 획기적으로 낮췄습니다."

건강기능식품 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고, 감염병 사태 이후 국내 시장 규모만 5조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기업은, 대기업에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공급하면서 자체 건강기능식품 출시에도 나섰습니다.

[인터뷰]
"천연물들은 보통 저희들이 수백 년간 사용을 해왔잖습니까, 주변에서. 그렇게 사용해왔기 때문에 이 천연물들은 안전하다, 안전성·독성 이런 부분들이 검증이 돼 있습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 동남아 시장까지 진출하면서 회사 규모가 나날이 불어나고 있는 만큼,

남춘천산업단지에 새로운 공장도 세우고 있습니다.

지역인재를 중심으로 신규 채용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저희가 신공장을 설립해서 이전하게 될 경우에 지금보다 규모가 적어도 2배에서 3배 정도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새로운 연구 인력과 생산 인력이 필요합니다."

강원도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이 기업은, 장기 프로젝트로 신약 개발에 도전할 계획입니다.
G1뉴스 원석진입니다.
원석진 기자 won@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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