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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기자출연> 송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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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우>
네 돌봄정책 문제 취재해 온 송혜림 기자와 좀 더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송 기자,
요며칠간 강원도내 돌봄 실태 짚어 주셨는데요. 결론은 결국, 아이맡길 곳이 부족하단 얘기인거지요?

<송혜림>
그렇습니다. 초등학생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가정 등의 분들은 돌봄이 가장 큰 고민이실겁니다.

돌봄의 해결방안으로 꼽히는 건 크게 2가지입니다. 이른바 '온종일돌봄'이라 불리듯, 학교돌봄이나 방과후교실의 시간을 늘리거나,
지자체와 연계해 운영하는 지역돌봄센터에 지원을 늘리는 형태입니다.

<이종우>
혹시 이를 시행하고 있는 타지자체가 있나요?

<송혜림>
네 서울시가 학교돌봄시간을 늘리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오후 8시까지 학교를 개방하려는 건데요, 올해 7월까지는 오후7시까지 우선 시행해보고, 내년 3월부터는 8시까지로 점차 늘려가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종우>
강원도도 고민해 봐야 할 부분인데, 돌봄 시간 확대를 하면 좋긴 할텐데, 시행에 따른 어려운 점도 있을 텐데요?

<송혜림>
그렇습니다.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늘리는 건 이에 대한 인건비 등의 예산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앞서 도내에서도 이에 대한 노사갈등이 빚어지곤 했습니다. 아직도 해결 중인 사항이긴 합니다만,

때문에 정확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알맞은 인력과 추가 돌봄교실 시행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전문가들은 의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종우>
마지막으로, 돌봄은 결국 지자체와 교육계 모두가 해결해 가야 할 문제인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송혜림>
네. 지난 코로나19 시대에 교육계 최대 화두는 '돌봄'이었던 만큼, 학부모계에서 이와 관련한 관심과 성토가 동시에 쏟아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들은 결국 '돌봄'이 '교육'과 분리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앞선 보도에서 말씀드렸듯 지자체와 교육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강원형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어 돌봄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종우>
네 오늘 얘기 잘들었습니다.
송혜림 기자 수고했습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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