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원주 혁신도시의 오늘을 점검하고, 입주 공공기관의 현안을 짚어보는 연중 기획보도 순서입니다.

공공기관마다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해 많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보훈복지의료공단의 활동을 취재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너저분했던 텃밭을 정비하고 지붕을 새로 덮습니다.

낡고 오래된 집이 새단장에 나섰습니다.

보훈복지의료공단이 펼치는 취약계층 노후주택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입니다.

공단이 있는 원주와 인근 횡성까지 모두 여덟 가구가 집수리 혜택을 받습니다.

[인터뷰]
"이번 에너지효율 지원 사업은 사회적으로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의 마음과 환경적으로는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함께 사업을 진행하는 굿네이버스와 한라대 학생들도 참가해 일손을 나눴습니다.

[인터뷰]
"보훈공단이랑 굿네이버스 직원들이 나와서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집 주변 정리도 하고, 무거운 짐도 옮기면서 같이 봉사하려고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단열재와 쿨루프 등을 설치해 냉·난방비를 줄이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인터뷰]
"단열이라든지 지붕을 함께 교체하는 경우도 30~40% 이상 에너지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훈공단은 한라대에 의뢰한 에너지 개선 분석결과를 토대로 사업의 지속 여부를 판단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