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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리즈
[22대] "활약은 이미 중진급" 유상범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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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2대 국회 강원도 의원들의 의정 활동 계획과 1호 법안을 들어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탄탄한 지역구 지지를 바탕으로 국회에서 재선 이상의 정치력을 보이고 있는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선거구 유상범 국회의원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터]
검사 출신 국회의원이라는 선입견은 만나보면 달라집니다.

유상범 의원은 초선으로서 낮은 자세로 소통했고, 그러면서도 명쾌하고 날카로운 분석력을 보였습니다.

곳곳에서 러브콜이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21대에서 원내부대표와 수석대변인, 법사위 간사 등을 지냈고 현재 국민의힘 비대위에 합류했습니다.

현안이 터졌을 때 미디어에서 찾는 1순위 출연자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결국은 많은 갈등은 궁극적으로는 법률적으로 정리가 될 수밖에 없고, 법률적 대응이 굉장히 중요한 사안이 되다 보니까 제가 그 역할을 많이 맡게 됐습니다. 하지만 의도한 건 하나도 없어요."

22대 재선 임기에서 유상범 의원은 '산림 이용진흥 3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했습니다.

서울의 9배, 충청북도 면적의 70%가 넘는 광활한 지역구 대부분이 숲이기 때문입니다.

잘 살려면 숲을 잘 개발해야 하고, 그러려면 강원특별법을 보완하는 구체적인 법 개정이 뒤따라야 합니다.

[인터뷰]
"국유림을 이용한 어떤 관광 사업이나 테마 사업을 진행할 수가 없어요. 예외가 필요한데 이번에 세트 법안이 잘 준비되면 각 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강원도 국회의원으로서 SOC는 늘 큰 숙제입니다.

용문~홍천 광역 철도나 영월~삼척 고속도로는 당장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늘 그렇듯 경제성 맞추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미 홍천 널미재 터널 공사가 확정된 것처럼, 돌파해 낼 논리와 자신감이 충분합니다.

[인터뷰]
"저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잘 진행이 되면 더 이상 이제 홍천군을 중심으로 한 강원 중부권이 교통의 오지가 아니라 교통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중앙 무대에서 활약이 두드러져 간과하기 쉽지만,

강원도 내 국회의원 복합선거구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과 시장 군수들의 소속 당이 모두 같은 건 유상범 의원 지역구가 유일합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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