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오늘(9일) 속초 마레몬스 그랜드볼룸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 윤석열 탄핵 결의대회’를 개최했습니다.

 결의대회에는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위원장과 이영순 도당 여성위원장을 비롯해 도당 수석부위원장과 부위원장, 고문, 지방의원,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당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김도균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의 반헌법적 내란행위로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며, "국민을 대표해야 할 여당이 군사 반란 및 내란 범죄를 저지른 윤석열 일당과 야합해 윤석열의 탄핵을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과 내란동조 국민의힘이 역사의 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이 그 임무를 완수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영순 여성위원장은 대회사에서 “12.3 비상계엄 발령과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중대한 상황 속에서, 우리 여성위원회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는 여성의 목소리를 높이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결의대회는 △개회선언 및 국민의례 △내빈소개 △인사말 및 대회사 △윤석열 탄핵 촉구 결의 제창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여성위원회는 결의대회에 이어 오후 2시 양양군청 앞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 윤석열·양양군수 김진하 퇴진 촉구 범군민대회’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