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의회 윤민섭 의원은 오늘(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양육환경 개선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에 따르면, 춘천시가 초등돌봄교실에 지역산 제철 과일을 지원하는 사업이 내년에는 학교 밖 돌봄 영역인 다함께돌봄센터까지 확대되고, 다자녀 가구 지원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하는 정책이 내년 상반기에 추진 될 예정입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 간식 지원 사업은 지난해 국비 지원이 중단되어 좌초 위기에 놓였지만 윤민섭 의원이 춘천시의회 해당 상임위원회(경제도시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 으로 사업 재추진을 요구하였고 해당 부서(식품산업과)에서도 의지를 보여 지난 5월부터 재추진됐습니다.
또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공적 돌봄 영역에도 과일 간식을 공급하자는 제안을 하였고 해당 부서에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내년에 춘천시 당초 예산에 확대 반영됐습니다.
이에따라, 내년에 모두 1억 8천만원의 예산으로 기존에 지원된 초등돌봄교실 43개교 1,750명에 추가로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250여명에게도 확대 지원될 예정입니다.
윤민섭 의원은 현재 대부분 3자녀로 되어 있는 춘천시 다자녀 가정 지원 기준을 2자녀로 완화하자는 제안을 지난 10월 5분 자유발언에 이어 19일 시정질문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하자는 제안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육동한 춘천시장도 시정질문 답변을 통해 적극 추진 의사를 밝혀 빠르면 내년 상반기에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원 기준이 완화 되면 2자녀 이상 가정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춘천시 관광지 입장료 및 시설 사용료 감면 등 총 6가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