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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e-sports, 강원 고령화 대응에 활용> ① “노인 e-sports 기반 마련해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강원도의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e-sports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노인인구는 지난 202244만명 이상이고, 2032년에는 46만명 이상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원연구원에 따르면, 2032년에는 강원지역에 80대 이상 인구 비중이 매우 커져 노인 치매경증환자가 40%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하는 강원자치도의 비용은 1조원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노인들의 우울증과 경증치매 예방에 스포츠와 여가활동의 효과가 높고, 야외 스포츠가 힘든 노인에게는 e-sports가 노인 건강관리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강원도의 보건복지, 행정안전, 문화체육 등 다부처간의 협동으로 60세 이상 노인들의 e-sports 공간 시설, 기기보급, 교육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특히 강원 노인 e-sports 협회를 설립하고, 강원도 치매광역센터와 함께 노인 치매예방 정책이 요구됩니다.

 

이와함께 세대 간 융합과 치매예방, 가족 화합의 주제로 e-sports 대회를 활성화 해 노인 생활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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