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남대천, 건천화 '심각'(R)
2009-03-13
김형기 기자 [ hgk@igtb.co.kr ]
[앵커]
강릉시민의 젖줄인 남대천의 건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다 오봉저수지마저 방류를 중단했기 때문인데, 하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릉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대천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하천 대부분이 허연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고, 한쪽 귀퉁이에만 조금씩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바짝 말라붙은 하천 바닥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지고 있습니다.
남대천 건천화는 극심한 가뭄 탓도 있지만, 오봉저수지에서 하천 유지수를 흘려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오봉저수지는 봄 가뭄에 대비해 지난달 1일부터 하천 유지수 방류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봉저수지에서 남대천으로 방류하는 물의 양은 하루 평균 2만2천톤입니다.
강릉시의 요청으로 방류를 잠정 중단한 겁니다.
여기에, 남대천의 또 다른 젓줄인 보광천과 어흘천의 수량도 갈수록 줄고 있어 문젭니다.
[인터뷰]
"하천 유지수를 재개할 수 있다. 그러나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가 더 중요하다"
[리포터]
남대천이 말라붙으면서 어류는 물론 수생식물의 생태계도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뭄에 대비한다고 물을 무작정 가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체계적인 물 관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도 확보하고, 남대천도 살리기 위해선 체계적인 이수 정책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리포터]
30년만의 최대 가뭄과 임기응변식 물 관리가 반복되면서 남대천의 건천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GTB뉴스 김형깁니다.
강릉시민의 젖줄인 남대천의 건천화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극심한 가뭄에다 오봉저수지마저 방류를 중단했기 때문인데, 하천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형기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강릉 도심을 가로지르는 남대천이 말라가고 있습니다.
하천 대부분이 허연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고, 한쪽 귀퉁이에만 조금씩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바짝 말라붙은 하천 바닥은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지고 있습니다.
남대천 건천화는 극심한 가뭄 탓도 있지만, 오봉저수지에서 하천 유지수를 흘려보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탠드 업▶
"오봉저수지는 봄 가뭄에 대비해 지난달 1일부터 하천 유지수 방류를 중단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오봉저수지에서 남대천으로 방류하는 물의 양은 하루 평균 2만2천톤입니다.
강릉시의 요청으로 방류를 잠정 중단한 겁니다.
여기에, 남대천의 또 다른 젓줄인 보광천과 어흘천의 수량도 갈수록 줄고 있어 문젭니다.
[인터뷰]
"하천 유지수를 재개할 수 있다. 그러나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확보가 더 중요하다"
[리포터]
남대천이 말라붙으면서 어류는 물론 수생식물의 생태계도 크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뭄에 대비한다고 물을 무작정 가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라며 체계적인 물 관리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물도 확보하고, 남대천도 살리기 위해선 체계적인 이수 정책과 시스템이 필요하다..."
[리포터]
30년만의 최대 가뭄과 임기응변식 물 관리가 반복되면서 남대천의 건천화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GTB뉴스 김형깁니다.
김형기 기자 hgk@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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