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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이가연
박대통령 홍천 방문
2016-07-01
김도환 기자 [ dohwank@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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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찾아, 환경시설의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자원화에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 이후 대통령의 첫 지역 방문인데, 최대 현안인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해선 반응이 미지근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박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현 정부 정책의 대표적인 시험지입니다.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대안으로 꼽은 뒤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가축 분뇨와 쓰레기에서 에너지와 비료 등을 뽑아내는 시설입니다.
난방비 절감은 물론 전기 판매 등으로 주민들에게 1억9천만 원의 혜택이 돌아간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피 시설을 소득원으로 전환했다며 극찬하고, 관광 자원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계속 노하우를 축적하고 연구해서 국제 환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외국으로도 나갈 수 있게 앞으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해 특사로 풀려난 뒤 최고 경영자로 복귀한 SK 최태원 회장도 동행했습니다.
홍천 사례가 SK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 모델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시간 선택제 일자리 등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정책 홍보성 현장 행보의 하나로 보입니다.
정책 홍보에 집중해 지역 정치인의 참석은 제한됐고, 현안에 대한 별도의 업무 보고는 없었습니다.
강원도는 최문순 도지사가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했고,
대통령이 "잘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짧은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강원도를 방문했습니다.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찾아, 환경시설의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자원화에 정부가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총선 이후 대통령의 첫 지역 방문인데, 최대 현안인 동서고속화철도에 대해선 반응이 미지근했습니다.
보도에 김도환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박 대통령이 여러 차례 언급한 현 정부 정책의 대표적인 시험지입니다.
2014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대안으로 꼽은 뒤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가축 분뇨와 쓰레기에서 에너지와 비료 등을 뽑아내는 시설입니다.
난방비 절감은 물론 전기 판매 등으로 주민들에게 1억9천만 원의 혜택이 돌아간다는 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박 대통령은 기피 시설을 소득원으로 전환했다며 극찬하고, 관광 자원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계속 노하우를 축적하고 연구해서 국제 환경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외국으로도 나갈 수 있게 앞으로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방문에는 지난해 특사로 풀려난 뒤 최고 경영자로 복귀한 SK 최태원 회장도 동행했습니다.
홍천 사례가 SK를 통해 전국으로 확대되고, 개발도상국으로의 수출 모델로도 활용될 전망입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초등학교 돌봄 교실과 시간 선택제 일자리 등 최근 계속되고 있는 정책 홍보성 현장 행보의 하나로 보입니다.
정책 홍보에 집중해 지역 정치인의 참석은 제한됐고, 현안에 대한 별도의 업무 보고는 없었습니다.
강원도는 최문순 도지사가 동서고속화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건의했고,
대통령이 "잘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짧은 답변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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