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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보이스피싱, 또 다시 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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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 다양한 수법으로 서민들을 현혹해 막대한 금전 피해를 끼치는 보이스피싱은 이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악명높은 경제범죄가 됐습니다.

여) 피해 사례가 워낙 많다보니, 이제 안 속을 만도 하지만, 최근 다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본인이 부담스럽고 하기 싫으시면 서울중앙지검으로 출두를 해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바로 옆이거든요) 그러니까 말 자르지 말고."

[리포터]
수사기관에 근무하는 수사관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얻어내고,



"마감 전까지 이쪽 자금(대출금)을 받을 수 있으니까 우선 자금을 먼저 받으세요 고객님. 지금 자금이 나오면 바로 저한테 연락을 주세요."

[리포터]
금융기관 직원인 척 대출을 유도해 가로채기까지,

다양한 수법으로 서민들을 속여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은 대표적 악질 경제범죄입니다.

/도내 보이스피싱 범죄는 지난 2015년 648건에서 2016년 450건, 지난해 353건으로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올 상반기에만 429건으로 갑자기 폭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전국적으로도,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보이스 피싱 피해구제 신청액은 천808억원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7월까지의 구제 신청액이 이미 작년 전체 피해액의 84% 수준인 천527억원에 달합니다.

수사기관은 대대적인 수사와 피해 예방 홍보활동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저희 강원경찰에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대대적인 단속과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이와 함께 효과적인 전화금융사기 범죄예방과 단속을 위해 금융당국에 보이스피싱 범죄 조사권을 부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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