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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유례없는 초접전 끝 통합당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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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 늦게까지 개표 상황 지켜보셨을겁니다.

제21대 총선 개표가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강원도는 역대 유례없는 초접전 양상 속에 조금 전까지 개표 집계가 계속됐습니다.

먼저, 21대 총선과 재보궐선거의 승부 결과를 송혜림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 결과, 강원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3석,
야당엔 복당을 예고한 무소속 후보를 포함해 5석을 내어줬습니다.

보수 대 진보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던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는 새벽까지 개표가 이어졌는데,

엎치락 뒤치락하다 새벽 두 시부터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격차를 벌려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반면, '춘천-철원-화천-양구 을'은 미래통합당 한기호 후보가 네 개 지역에서 50% 안팎의 지지율를 받으며 일찌감치 당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후보는 막판까지, 박정하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다 자정이 넘은 시각 당선이 확정됐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는 일찌감치 상대후보를 따돌리며 재선에 성공해 '원주 갑-을' 선거구는 나란히, 민주당에서 석권했습니다.

공천 후폭풍에 따른 보수 분열로 격전지로 떠올랐던 '강릉'에서는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한 권성동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4천4백여 표 차로 따돌리며 당선됐습니다.

'동해-태백-삼척-정선'선거구에서는 이철규 후보가 현역의 힘을 보여주며 압도했고,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에서도 이양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검-경 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홍천-횡성-영월-평창' 선거구는, 미래통합당 유상범 후보가 고향인 영월에서 56%가 넘는 득표율을 거두며 국회입성에 성공했습니다.

고성군수 재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함명준 후보가 당선됐고,

횡성군수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후보가 천3백여 표차로 당선됐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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