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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납치 가장 보이스피싱 범죄 잇따라 주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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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에서 자녀 납치를 가장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잇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강원지방경찰청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보이스피싱 수거책 23살 여성 A씨와 25살 B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작년 3월부터 지난 17일까지 1년여간 강릉과 고성, 인제 등지에서 자녀를 납치한 것처럼 가족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18명으로부터 2억 2천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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